2026년 1월 8일 목요일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홍합이 눈에 들어왔다.
초등학교 시절이었던가? 홍합이 가득한 냄비에 둘러앉아 홍합을 까먹던 장면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사람도 장소도 모두가 흐릿하지만, 그 당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았던 그 기억은 선명하다.
아내와 함께 그 기억들을 공유하며, 홍합탕에 막걸리 한잔을 걸친다. 이 세상 최고의 맛이다.
아련하고 따뜻한 그래서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그리운 그런 추억이 담긴 음식, 이 세상에 이 보다 더 훌륭한 음식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