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주관(主觀)이다

2026년 2월 18일 수요일

by 손영호

투자활동에 있어 나의 제1 원칙은 ‘예측(Projection)은 하되, 확신하지 않는다’이다. 주관(主觀)은 갖되,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는 의미이다.


최근 나의 관심사는 미국의 경제정책이다. 미국은 금리를 얼마나 내릴 것인가? 양적완화를 할 것인가? 장기국채를 매입할 것인가? 인플레이션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4차산업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미국은 무엇을 할 것인가? USD 스테이블코인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 것인가?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형성될 것인가?


투자를 하려면 방향을 잡아야 한다. 방향을 잡으려면 자신만의 견해가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해야 한다. 특히 4차산업이라는 혁명과 정치적 그리고 지정학적인 변화 등으로 격변하고 있는 현시대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렇다.


시간이 흐를수록 투자의 난도(難度)는 점점 올라갈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더욱 복잡해지고 어려워질 것이다. 즉, 예측(Projection)과 포트폴리오 구성에 필요한 주관(主觀) 구축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투자에 있어 독립성과 주체성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즉,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적인 견해를 가져야 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말이다. 물론, 부분적인 실패의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그러나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투자활동의 상황에서 발생하는 실패는 결국 득이 된다.


세상은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그런 변화 속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려면 주관(主觀)이 뚜렷해야 한다. 물론 그만큼 노력해야 한다. 땀을 흘리지 않으면 그 무엇도 얻을 수 없다. 그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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