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는 삶

2026년 3월 26일 목요일

by 손영호

나는 한 때, 편안하고 여유로운 퇴직 이후의 삶을 추구했다. 퇴직 4년 차, 현재의 나는 최선의 삶을 추구한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나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것의 의미는 '해야 할 일이면 하기 싫어도 무조건 하는 것'이다. 환경과 조건을 따지지 않고 해야 되면 하는 것, 나는 그것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퇴직 이후에도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이 맞는 것일까?


그것은 치열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가치를 입히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삶의 공간에 가치를 채우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 최고의 가치는 사랑이다. 사랑하기 위하여 일하고, 돈을 벌고, 운동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악기를 배운다.


나는 내 삶과 주변의 삶에 값진 열매가 맺히기를 바라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의 길을 최선을 다해 걸어갈 것이다.


그것이 퇴직 후 내가 추구하고 있는 삶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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