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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수를 놓는 것과 같다

by 말상믿


인생은 수를 놓는 것과 같습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 겪는 것이 그대로 인생입니다.

꽃을 놓든 잎을 놓든 배경을 만들든

수를 놓는 사람에게는 다만 한 땀 한 땀일 뿐입니다.


어떤 일을 겪든

순간순간이 다 소중한 나의 인생입니다.

어느 순간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같아도

인생에 반복은 없습니다.

꽃을 여러 개 수놓는다고 해서

똑같은 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오늘만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나날이 새로운 출발입니다.


- 지금 이대로 좋다_ 법륜스님 -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힘을 주는 글이다.


하루하루 변화 없는 똑같은 일상이 지속되다 보면

그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힘이 든다.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건지

언제쯤 나에게도 삶의 변화가 찾아올지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지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할 텐데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하루를 소중하지 않게 느낄 때가 있다.


나만 그 자리인 것 같고 남들은 다 편하게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는 여전히 힘들고 남들은 고민 없이 즐겁고 행복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고 빨리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면 하루는 즐거움보다는 불만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되돌아보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욕심에서 기인한다.


어떤 것들을 하면서 욕심이 없으면 아무리 보잘것없는 작은 일이라도 불평과 불만보다는 즐거움으로 행하게 된다.


남과 비교보다는 자신의 행위에 집중하게 된다.


아무리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같아도 인생에 반복은 없다. 꽃을 여러 개 수놓는다고 해서 똑같은 꽃이 아닌 것과 같다는 법륜스님의 말씀을 되새기자.


더 잘하려는 욕심, 지금보다 나은 결과에만 마음을 집중하다 보면 오늘 순간의 소중함을 놓치게 된다.

인생은 한방이 아니다.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오늘에 집중하자.


-아침에 건강하게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하자.

-살아있는 자연을 느끼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자.

-소중한 사람들을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자.

-오늘 편하게 숨 쉴 수 있고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음에 감사하자.

-맛있는 것들을 먹을 수 있고 그런 것들도 나의 의지로 자제할 수 있음에 감사하자.


오늘 하루는 마음만 바꾸면 감사할 일들이 천지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보이지 않던 작은 일상도 소중하게 느껴진다.


더 잘하려는 욕심,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에만 집중하다 보면 오늘 나의 곁에서 웃어주는 가족들의 미소를 놓치게 되고 이 좋은 계절 자연의 변화와 아름다운 봄꽃들의 손짓은 시간에 묻히게 된다.


어떤 하루든 나에게 주어진 하루는 소중한 나의 삶이다.


매일이 반복되는 것 같아도 인생은 반복이 없다.

지금은 부족해 보이고 작아 보이는 일상도 그것들이 쌓여 나의 하루가 되고 인생이 된다.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오늘 주어진 것들에 집중하며 나의 하루를 소중하게 살자.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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