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힘들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하기 싫은 것도 힘들다 표현하고
귀찮은 것, 누가 시키는 것,
새로운 것 등 대부분 어렵게
느껴지는 것을 할 때면
쉽게 자주 힘들다는 표현을 한다.
그러나 진짜 힘들고 어려울 때
사람들은 오히려 말을 아낀다.
힘들다는 한마디조차
꺼내기 벅찰 만큼
마음이 지쳐 있고,
말을 꺼내는 순간
무너질 것 같은 두려움에
말을 아끼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 힘들 때일수록
우리는 괜찮다고 말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일상을 이어간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지만
마음의 부담을 줄까 망설이고
설명할 힘조차 없어
침묵을 선택한다.
그러나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고통이 가벼운 건 아니다.
오히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오래된 상처일 때가 많다.
진짜 힘들고 어려울 때는
힘들다는 표현보다
그저 버티고 있을 뿐이다.
정작 힘들다는 표현을 할 때는
자신의 고민이나 그 힘듦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을 때
힘들었던 상황을
돌이키며 얘기한다.
세상에는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집집마다 얘기를
안 해서 그렇지
어려움이 없는 집도
없는 것 같다.
각자 나름의 문제들을
다 안고 살아간다.
그것도 자신의 문제가 아닌
가족의 문제나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대할 때면
그 힘듦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주어진 일상에
묵묵히 살아간다.
자신이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며
어떻게든 이겨내려
노력하는 모습에
어떤 말로도 위로를
할 수가 없다.
진짜 어려운 순간은
어설픈 위로보다
옆에 묵묵히 있어주는
존재가 필요하고,
말보다 온기가 위로를 건넨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