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9. 13 발송분
안녕하세요. 강화쿠키레터입니다.
잠시섬은 강화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도, 생각, 일상을 만날 수 있는 강화 탐색 프로그램입니다. 강화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며, 산책하듯 여행하고, 슬렁슬렁 시간을 보내며, 매일 밤 모여 하루 소감을 나누고, 지역 주민을 만납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또 다른 일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유롭디 자유로운 잠시섬에 한 가지 규칙이 있다면, 매일 밤 모여서 하루 소감을 나누는 회고 시간을 가지는 것과, 일기를 작성하며 하루를 글과 사진으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잠시섬 참여자들의 정성스러운 일기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더 많은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 검색창에 #잠시섬 해시태그를 검색하세요. 참여자들이 포착한 잠시 섬의 순간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썸머세션 파트 3가 진행됐습니다.
썸머세션은 인천의 즐거움을 큐레이션하는 인천스펙타클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강화를 여러 시각으로 바라보고, 여행하며,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썸머세션은 여름에서 가을로 점점 변하고 있는 귀한 풍경과 함께했습니다. 각 팀이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어떤 컨텐츠를 만들어냈는지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채가다 팀은 강화의 "강화도의 예술적 감성을 채가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강화를 관광지로 보는 보편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강화를 여행하길 제안합니다. 채가다 팀의 예술 여행 코스를 담은 지도와 아트워크 포스터를 완성했습니다.
강불 팀은 강화에서 보내는 여름방학 이야기를 그림일기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강화 곳곳을 부지런히 다니며, 각자의 취향이 듬뿍 담긴 여행코스를 따르고, 그 동안 강화에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깨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귀여운 레이아웃으로 구성된 썸머세션 그림일기!
앞집뒷집 팀은 3박 4일동안 원 없이 보고 다닌 하늘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도시에서 보는 하늘과, 강화에서 보는 강화는 어떻게 다른지, 하늘을 보며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를 솔직한 글과 사진으로 녹여냈습니다. 바쁘고 북적거리는 일상에서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하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본 게시글은 2021.09.13 발송된 강화쿠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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