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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금홍 Jan 07. 2024

뮌헨의 독일스시

여행기술-19


독일의 패션피플들은 다 여기 모인 건가.

뮌헨은 다른 도시와 느낌이 사뭇 다르다.

더 풍요롭고, 활기 있어 보이는 건 기분탓일까?

프라우엔 교회를 거쳐 마리엔 광장까지 걸으며

어떤 맥주를 마실까 즐거운 고민을 한다.

무슨 소리야! 뮌헨에 왔으면 뮌헨 맥주를 마셔야지!

저녁 식사로 파울라나와 스시를 먹자는 동행자의의견.

‘뭐라는 거지? 독일 스시?‘

못이기는 척 동의한다.


파울라나가 과했을까?

숙소로 돌아온 후 동행자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식당 세면대에 반지를 두고 왔다는 것.

결국, 반지는 찾지 못했다.


반지와 바꾼 파울라나. 비~~~싼 맥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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