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2 기말수학 63점에서
중3-1 중간수학 94점

60점대 수학 탈출기 2탄

by moonconmong

제가 수학을 봐주기로 결심하고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유튜브에서 수학 성적 올리는 방법, 수학 점수대별 시험공략법 등등의 키워드로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었어요. 다른 과목은 모르겠지만, 유튜브에서 수학 성적 올리는 비법은 딱 2가지로 요약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게 정답입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바로...


1. 문제집 한 권을 여러 번 풀어볼 것. 특히, 틀린 문제는 반복해서 풀어본다. 왜냐면, 틀린 문제 계속 틀리기 때문이다.

2. 한 문제, 한 문제를 고민해서 푼다. 개념 문제의 경우 고민을 안 해도 답이 나올 수 있지만, 유형, 심화로 넘어가면 고민을 안 하고 기계적으로 덤비면 답이 안 나옵니다. 그럴 때 이렇게, 저렇게 풀어보면서 고민을 해야 수학 근육이 만들어지면서 성적이 상승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뜨문뜨문 여쭤보니, 대부분의 조언들이 60점 대면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보라는 점이었어요. 수학이 60점 대면 개념이 헷갈려서 기본 문제부터 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거지요. 그래서 확인을 해보니, 아이는 자기는 개념은 다 안다고 이야기했지만, 막상 파고들어서 개념을 물어보면 살짝 헷갈려하는 부분들이 보였어요.


그리고 과연 중3 수학을 하는 게 맞을지, 중2나 중1부터 해야 하는 건 아닐지 고민을 했는데, 개념을 헷갈려하기는 하지만, 아예 모르지는 않는 상황에서 너무 과거로 돌아가면, 아이도 힘이 빠질 것 같아서 일단 중3 수학을 시작하되, 중2나 중1 수학 개념이 나올 때 기억이 안 나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는 그때그때 유튜브에서 개념을 찾아주거나 별도로 설명을 해주거나 했습니다. 쎈수학 문제 중에 B단계 상이나 C단계 문제들은 대부분 중2, 중1 수학 개념을 섞어서 문제를 만드는데 그런 문제들 해설지를 보면 중1, 중2 개념에 대해 간단히 설명이 되어 있어요. 해설지가 진짜 친절하답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설명을 해주면서 넘어갔습니다.


문제집은 수학학원들의 교과서 같은 개념원리로 개념을 익히고, 쎈수학으로 반복하였고 마지막 시험 한 달 전에 일품 수학 한번 풀고 내신콘서트와 학교 기출문제로 시험대비하였습니다.


KakaoTalk_20250520_221902177_01.jpg 개념원리-쎈-일품-내신콘서트

1. 개념원리 : EBS 중학프리미엄에서 무료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처음 개념 잡을 때 좋습니다.

2. 센 수학 : B단계와 C단계의 경우, 틀린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B단계의 경우, 난이도 하와 대표문제를 먼저 풀었고, 그다음에 난이도 중 문제를 푼 후, 틀린 문제 다시 한번 반복해서 풀었고 그다음에 난이도 상문제를 풀었어요. 난이도 섞여있는데, 그냥 풀게 하면, 난이도 상문제는 '그냥 몰라요~' 하고 놔두는 경우가 많아서 상문제만 따로 몰아서 풀게 하였고 그날은 문제수를 줄여서 공들여 풀 수 있게 하였어요.

3. 일품수학 : 사실 심화까지 풀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였는데, 학교시험 80점을 넘으려면 심화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았고, 또한 고등학교 대비도 하려면 심화문제집은 한 번쯤 풀어보는 게 좋다는 유튜브 의견을 수용하여 풀렸어요. 그런데 일품수학은 완전심화라기보다는 준심화 단계 문제집이어서 쎈수학 C단계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아요.

4. 내신콘서트&기출문제 : 그래도 중간고사인데, 별도로 대비를 안 하면 서운하니까 내신콘서트를 풀렸는데, 1~3번 정도 공부하고 내신콘서트를 풀어서 그런지 거의 다 맞더라고요. 기출문제도 문제가 어렵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지난 3개년 기출문제 모두 90점을 넘더라고요.


KakaoTalk_20250520_221902177.jpg 문제집 다시 풀기

12월부터 준비했는데 3월 초 되고 쎈수학 어느 정도 푼 단계에서 중간고사 기출문제 풀었을 때 점수가 안 나와서 걱정했었는데, 그 고비를 넘긴 후, 쎈수학 반복해서 더 풀고 일품, 내신콘서트까지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출제자 스타일이 달라서 기출문제는 무조건 풀어보는 걸 추천드리고 수학 선생님이 미리 시험문제 경향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데 잘 기억했다가 선생님이 주신 경향대로 준비해야 낭패를 안 봅니다.


이렇게 중간고사 고비는 넘겼는데, 막상 중간고사 점수가 나오니, 이제 영영 시험 안볼사람처럼 좀 쉬면 안 되겠냐며... 그렇게 거진 한 달을 놀려고 하네요. 다시 습관을 잡기가 힘든 것 같아요. 어르고 달래고 때로는 윽박지르고 그렇게 버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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