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독서는 새로운 업(業)을 만든다
2장 독서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독서가 갖는 진정한 힘은 바로 뇌를 변화시키는 데 있다. 독서는 운명을 바꾸는 강력한 힘을 지닌다. 뇌는 교육을 받고 지식을 쌓으면 새로운 신경회로를 형성하고 새로운 행동을 이끌어낸다. 독서는 체계를 갖춘 지식을 뇌에 저장하기 때문에 뇌의 정보처리 회로를 바꾼다. 남의 말을 듣거나 TV 방송을 보면 아주 좋은 내용의 드라마나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나의 변화 발전에는 그것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뇌의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책을 읽음으로써 그것은 적극적인 행동으로 사고의 폭이 넓어지면서 뇌의 변화까지 가져온다. 그래서 독서를 두고 ‘거인의 어깨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일이다’라고도 이야기한다. 그만큼 독서는 하나의 전문영역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되고, 나의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독서를 권하는 것은, 비록 본인들은 독서를 많이 하지 않더라도 독서가 갖는 힘을 알기 때문이다. 미국의 시카고 대학의 경우엔 4년 동안 인문고전 100권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걸 졸업 자격으로 규정하고 있다. 글이 갖는 힘, 독서가 갖는 영향력을 실감했기 때문에 그런 교과과정을 만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 대학을 나온 인물 중에는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여럿이라고 한다.
독서는 거대한 운명의 축을 바꾼다. 새로운 차원의 인생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준다. 어느 하나에 매이고 묶여 있던 업(業)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인식으로 인생을 살게 해준다. 새롭게 탄생했다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로 습관, 태도, 의식, 생각이 발전적으로 변화된다. 어떤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면 해당 분야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무턱대고 시작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독서(공부)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남들의 성공이 가볍고 쉬울지 몰라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갖은 노력 끝에 성공의 열쇠를 쥘 수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새로운 업을 만들어내는 일은 보통 사람의 능력으로는 어려울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경험과 나의 연구 노력이 합쳐질 때 성공의 문턱으로 다가갈 수 있다. 그냥 앉아서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감나무 아래서 홍시가 입안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요행과 같을 것이다. 쉬지 않고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것의 정점에 있는 것이 책을 통한 지식습득일 것이다. 물론 책을 많이 본다고 100% 다 성공하리란 법은 없지만 독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권할 만하다.
책 속에는 이미 앞서간 사람들의 선견지명과 깨달음,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서에 담겨 있는 내용을 메모해 가며 익히고 그것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간다면 성공의 문으로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행동의 변화는 쉬 이뤄지지 않는다. 아무리 다짐을 해도 마음이 움직여 주지 않으면 몸도 굳어져 실천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마음의 변화가 있어야 하고 마음을 바꾸는 것은 뇌 신경물질의 변화가 있어야 가능하다. 뇌 물질의 변화는 그저 건성으로는 안 되고 본질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독서를 통한 사고의 전환이 바로 그것이다. 그동안에는 그럭저럭 살아왔지만 적극적인 독서행위로 쌓은 지식은 온전히 내 것이 돼 살아가는 데 자양분이 된다. 메모한 내용을 자주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성공한 인물들이 다져놓은 터전 위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며 내달리다 보면 삶은 반짝반짝 빛날 것이다. 아무런 연구노력도 없이 감(感)으로 일을 한다는 것은 나침반 없이 대양을 건너는 것과 같이 위태롭다.
독서를 꾸준히 하면 지식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뇌 변화도 일어난다. 이와 함께 든든한 내공이 쌓여 어떤 일을 하더라도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있기에 업을 제대로 이어나갈 수 있다. 독서를 통해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고, 성공한 기업가들은 대부분 독서광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미래의 유일한 등불이자 삶의 밑바탕이 되는 독서를 과제나 숙제로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진짜 좋아해서 한다면 나를 변화시킬 수 있다.
삶을 품격 있게 누리고자 한다면 부지런히 책을 읽어야 한다. 누구의 볼멘소리처럼 ‘책을 보면 밥이 나오냐, 쌀이 나오냐’라고 하겠지만 그것은 틀린 말이다. 그것은 독서의 가치를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한 무지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독서를 하면 사람이 진중해지고 현명해지며 어떤 일을 하더라고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잘만 하면 독서를 통해 누구나 소망하는 ‘밥과 쌀’을 얻고, 경제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