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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출몰시기 지금 시작됐다 | 도심에서 벌써 보였다

by 생활인 도영

붙은 채 날아다니는 작은 벌레, 한두 마리 보였다면 러브버그 출몰시기에 들어선 겁니다.

특유의 짝짓기 비행으로 눈에 띄는 이 곤충은 최근 6월~7월 초 장마철 무렵 도심에서도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1년에 두 번, 주로 4~5월, 8~9월에 대량 출몰하지만,

습도 높은 여름철 초입에도 활발히 활동하니 지금부터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수도권 공원, 산림, 아파트 단지 외벽 등에서 쉽게 발견되며, 대량으로 몰려 불쾌감을 주곤 하죠.

다행히 해충은 아니며 독성도 없기 때문에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대처는 필요합니다.

방충망 틈새 확인, 조명 밝기 낮추기, 차량 왁스 코팅,

이 3가지만 실천해도 생활 속 불편은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차 안이나 유리에 붙은 러브버그는 빠르게 닦아내야 자국이 남지 않으며,

제습기나 에어컨 제습 기능으로 실내 습도를 줄이면 유입 자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생태계에 도움 되는 곤충이지만, 출몰 시기는 불편함을 동반합니다.

지금부터 준비하면 불필요한 스트레스 없이 여름을 날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 출몰 시기 정확히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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