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민간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나요? 생각보다 큰 부담이 되는 본인부담금, 사실은 ‘군인병원비 환급 제도’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급여 항목이나 서류 누락으로 환급이 거절되는 경우도 많아 정확한 절차와 시기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군인병원비 환급 신청 방법, 지원 조건, 지급 시기까지 정리해드립니다.
군 복무 중 발생한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 제도는 본인부담금의 최대 80%, 복무 기간 동안 총 100만 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성형수술이나 상급병실료 같은 비급여 항목은 제외되며, 복무 중 1회만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은 반드시 나라사랑포털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해야 하며,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원본, 본인 명의 계좌번호, 신분증 사본 같은 기본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절차는 앱 로그인 → ‘민간병원 진료비 신청’ 선택 → 서류 업로드 → 계좌 입력 후 완료 순으로 간단합니다.
환급금은 신청 직후 바로 입금되는 것이 아니라, 심사 과정을 거쳐 매월 25일 일괄 지급됩니다. 보통 신청일로부터 1~2개월이 소요되므로, 시기를 늦추면 환급도 지연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급여 항목은 환급이 불가능하고, 다른 제도와 중복 청구할 수도 없으니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군 복무 중 진료비로 지출한 금액이 있다면, 놓치지 말고 반드시 환급 신청을 해보세요. 작은 절차 하나가 생활비의 여유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