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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정차신고 어플, 안전신문고로 간단하게 해결하기

사진 두 장이면 끝, 도로 위 불편을 시민이 직접 바로잡는 방법

by 생활인 도영

횡단보도 앞, 어린이보호구역, 버스정류장에 불법으로 세워진 차량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교통 흐름까지 막아버립니다. 이제는 안전신문고 어플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신고하고, 과태료 부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안전신문고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신고 플랫폼으로, 앱과 홈페이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촬영해 신고하려면 모바일 앱 설치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회원가입과 본인인증만 마치면 즉시 사용 가능합니다.


신고 절차도 간단합니다. 앱 실행 후 신고하기를 누르고, 차량 번호와 위치가 잘 드러난 사진을 앞·뒤 각 1분 간격으로 두 장 이상 촬영합니다. 이후 불법 주정차 사유를 선택하고 제출하면 끝. 접수된 내용은 관할 지자체가 검토한 뒤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만, 사진 1장만 올리거나 촬영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무효 처리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불법 주정차 5대 절대 금지 구역(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소화전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은 무관용 원칙이 적용됩니다. 실제로 많은 시민들이 출퇴근길이나 등하굣길에서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고, 이후 해당 구역의 불법주정차가 크게 줄었다는 후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법주정차신고 어플은 단순한 민원 제기가 아니라, 시민 스스로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가는 참여 도구입니다. 작은 실천이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설치하고 활용해 보세요.


스마트폰에서 불법주정차신고 어플 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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