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런 엄마

#4. ooo어머니

by 괜찮은가영

아이를 생긴 후

내 이름이 아닌

산모님, ooo의 보호자님


아이가 커가면서

ooo어머니시죠?

ooo엄마입니다라고

내 이름의 지분이 줄기 시작했다


내가 학생 때

내 엄마도 이름이 있었을 텐데

항상 내 이름이 엄마에게 따라다녔다


당연하다 생각했다

항상 듣고 자랐으니까

항상 듣던 말이었으니까


내 엄마는 행복하다고 했다

그렇지만 엄마도 이름은 있었다


그런 내 엄마는 아직도 나와 있을 때

내 이름이 들어간 이름이 불릴 때가 있다


그러한 이름은

내가 아이를 가진 후 따라오는

당연한 것이었다.


내 엄마가 행복하다고 했던 이름

나 또한 행복하다 느낀다


_나도 그런 엄마가 되어가고 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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