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너머의 감정
Palmarosa 팔마로사 : 매일 흔들리는 것도 괜찮아. 적응은 유연함의 다른 말이니까.
Rosemary 로즈마리 : 네 안에 이미 답이 있어. 창의력은 기억을 따라 살아나는거
Tea Tree 티트리 : 이해는 가장 조용한 무기야. 말보다 깊은 말, 그건 너 자신을 위한 선택이야.
Petitgrain 페티그레인 : 마음이 투명해질수록, 더 잘 보이잖아. 지금 네 중심은 맑아지고 있어.
Clove 클로브 : 이제 그 손을 놓아도 괜찮아. 오래 붙잡았던 건 너의 모습이 아니잖아
Sandalwood 산달우드 : 멈추지 마. 후퇴하지 마. 그건 네 명상의 끝이 아니라, 다시 뛰기 전 숨 고르기일 뿐 야
Cypress 사이프러스 : 익숙한 나를 떠나는 거, 겁나지만 , 이제야 바람이 등을 미는 순간이 아닐까
Juniper 주니퍼 : 준비는 충분히 했잖아, 안개가 걷히고 나면 새벽은 도착해.
Ylang Ylang 일랑일랑 : 네 향기엔 평화가 있어. 넌 처음부터 괜찮은 사람이었어.
Cedarwood 시더우드 :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 애쓰는 건 옳아. 너는 용맹한 전사니깐
Bergamot 베가못 : 지금은 잠깐 흐린 날. 하지만 구름 너머의 널, 나는 알아.
Chamomile 카모마일 : 그토록 애쓴 마음이 이제야 이불처럼 포근해졌어.
여전사 : 네가 믿고 있는 건 옳아. 주저하지 마. 넌 지금도, 싸우는 대신 지키는 중이야.
Rose 로즈 : 끌림은 무의식이 먼저 알아, 너의 행복은 네가 처음 향기를 따라간 그 마음에서 시작될 테니까.
Nine of Swords 나인 오브 소드 : 고민이 너무 길어 아픔이 되었지. 하지만 그건 곧 끝나.
Ten of Swords 텐 오브 소드 : 끝은 해방이야. 더는 그 고통을 들고 가지 않아도 돼.
Three of Cups 쓰리 오브 컵스 : 드디어, 잔을 들어. 축하받을 일은 곧 너에게 도착할 거야.
King of Swords 킹 오브 소드 : 지혜는 네 마음속 전쟁을 이긴 칼이야. 넌 이미 단단해.
Ten of Cups 텐 오브 컵스 : 함께 웃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건, 너도 이제 공동체의 일부야.
수호천사 : 스트레스는 구름일 뿐. 그 너머에서 별들이 네 이름을 속삭이고 있어.
구름 : 짙어 보였던 감정도 결국 흘러가. 그 흐름 이미 네 손에 있어
완전함 : 애쓰지 않아도 돼. 지금 이대로의 너로도, 이미 충분히 아름다워.
Cinnamon 시나몬 : 처음이라는 단어 앞에서 불안이 온도를 올릴수록, 나는 점점 더 깊은 동굴로 숨었어.
Mandarin 만다린 : 숨어서 준비되지 않은 마음은 달콤한 상상 속으로 도망쳤고, 빛나야 할 순간에도 실패가 두려웠어.
Fennel 펜넬 : 그래서 도망치지 않기로 했어, 내 속도와 목소리를 믿고 처음이어도 완벽하지 않아도 이야기는 결국 도착할 테니까.
에필로그 :
처음은 늘 손끝이 먼저 떨려.
어디까지가 나인지도 흐릿하고
괜히 마음만 서둘러 앞서가.
말은 흘러도, 느낌은 남아.
오늘 꺼낸 문장이
누군가에겐 새벽이 될지도 몰라.
완벽하진 않아도 괜찮아.
이미 너답게,
시작하고 있으니까.
When It Begins.
블로그 : 정보 상담코칭 에세이
https://m.blog.naver.com/bina800726
https://novel.munpia.com/476921
작가의 말
계화와 화진,
긴 기다림 끝에 다시 이어졌어요.
입술보다 먼저 반응한 심장이
불씨를 깨웠고, 이름을 되찾았죠.
이제 그 이름은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실과 맞닿아 있답니다.
한편, 초아는 또 다른 꿈을 꾸었어요.
낯익은 강의실, 그리고 조용히 다가온 한 남자.
“귀엽다”는 속삭임에, 감응이 또 시작됐을지도요.
다음 이야기는
계화와 화진의 현실일지,
아니면 초아의 새로운 인연일지~
숨은 아직 꺼지지 않았고,
이야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