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모드

플로우 업데이트 중

by 빛나

스마일 : 오키드, 몽키섬을 투어 후에 따뜻한 욕조에 에센셜 오일 한 방울 떨어뜨려 몸을 담그는 순간, 시간은 물결처럼 흘러, 감정은 향처럼 퍼져.


쿠로미 : 로컬식당에서 계란 부침개와 아사히 생맥주로 냐짱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 플레이리스트 마지막 트랙이 잔잔하게 연결돼.


하츄핑 : 전신 마사지와 샴푸로 체온이 가벼워져서 표정이 풀리니 무겁게 쌓인 레이어가 천천히 내려오는 감각.


라부부 : 숫자판과 에러 같은 현실도 잠시 내려둔 채, 리셋 버튼을 눌러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 좋아.


스마일 : 여기 온 이후 처음으로 20시에 숙소에 들어온 밤, 어긋난 음표가 조용히 제자리로 돌아오는 순간이야.


쿠로미 : 냐짱에 온 시간도, 어느새 주말의 플로우 안으로 스며들며, 3박 같은 4박의 밀도를 만들어.


하츄핑 : 화요일 새벽 2시 도착으로 시작된 일정이라 하루가 압축된 듯 빠르게 흘러서 그래.


라부부 : 어제는 섬투어, 새로운 숙소, 업데이트 중인 리듬이 오늘도 연결되는 중.


스마일 : 맞아, 조식, 3일 차러닝, 오늘은 하노이로 이동 전, 뚝배기 쌀국수도 가볍게 채우기, 발 콤보로, 각질케어+마사지까지 완료.


쿠로미 : 밤 비행기라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는 순간도 빈칸을 채우는 퍼즐 같아.


하츄핑 : 하노이 사파 코스도, 이미 예약해둔 플로우 대로 움직이기만 하면 돼.


라부부 :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며, 해변 저녁으로 오징어와 맥주를 생각을 한 거야?


스마일 : 응, 미리 해야 할 워크를 챙기면서 어제의 하이라이트도 계속 떠올라, 몽키와의 행운 같은 시간.


쿠로미 : 구스 스타의 레이싱, 3번 그 존재, 출발 전에 시끄럽더니 정작 시작되니 우아하게 천천히 나오더라.


하츄핑 : 그래도 마친 후, 사육사가 빨리 제자리로 가자 하니, 다시 예쁘게 날개를 펼친 모습이 인상적.


라부부 : 걔는 레이싱보다, 체온에 더 관심 있는 느낌, 네가 따라가니까 팬서비스도 해준 거잖아.


스마일 : 패배했어도, 나야 나를 외치는 분위기에 웃음을 숨길 수 없어.


쿠로미 : 넌, 뇌가 예쁜 수미의 계산모드일 때도 웃더라.


스마일 : 응, 조그마한 존재가 숫자 정답을 잘 멎춰서 신기해.


하츄핑 : 너보다 먼저 식사를 하던 두루미 앞에서도 멈춰 서 있었잖아.


스마일 : 뿌리로 물고기 잡는 걸 보니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빛나.


라부부 : 사슴, 햄토리, 몽키 모두 너에게 행운을 더해주는 느낌인 건가.


스마일 : 응, 행운 같은 순간들이 너무 많아서 좋아, 가끔은 재생 오류도 생기는데,,,


쿠로미 : 그래, 숫자판의 어제와 오늘의 온도, 파란불과 빨간불의 어긋난 순간.


하츄핑 : 저녁으로 해변의 오징어에 맥주에서 피자와 스파게티 맥주의 메뉴로 변경.


라부부 : 기획이 조금 변경되어도 냐짱의 4박 마무리는 기분 좋은 시간이야.


스마일 : 정답, 나짱에서 하노이 곧바로 사파의 시간들이 또 새로운 플로우로 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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