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궁금했어요,
밤하늘을 떠다니는 유일한 별의 뒷모습이.
마음이 슬퍼서일까?
유독 하늘이 새까만 그런 밤이면
빛나야 하는 시간임을 까먹기라도 한 듯
다른 별들은 잠이 들었는데
오직 한 별만은
제가 걷는 길을 따라다니며 따듯하게 비춰주었기에.
별님!
당신이 슬플 때는
누가 당신의 뒷모습을 비춰주나요?
외로움에 슬픔이 밀려들 때
당신의 뒷모습을 포근하게 비춰주는
단 하나의 별,
제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