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대표 #구범준PD의 ≪마음을 읽는 감각≫을 읽고
좋은 글을 쓰기위해서는 좋은 책을 읽고
그 책이 주는 의미를 잘 파악하고
나와는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찾아볼 빌요가 있는것 같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고 그 느낌을 브런치에 공유해보곤 한다.
첵을 읽고 나의 것으로 해석하는 것도
나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세바시 구범준PD니이 쓴
책 리뷰를 하나 써본다.
나는 1년 반 전부터 세바시15를 찾기 시작했다.
처음엔 단순했다.
첫번째는 페친인 "코나투스"의 저자
#유명만 교수님이 강연한다는 소식을 들어서였다,
그리고 두번째도 페친인 AI전도사 #오순영 대표님 강연.
즉, ‘사람을 보러’ 갔던 두번의 방문이었다.
두번의 방청이었지만 분명
세바시는 유튜브로 보는 강연과는 많이 #달랐다.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며,
실패와 좌절을 통과해온 이야기를 듣는 경험은
불안을 피하라는 메시지가 아니라,
불안을 따라가 보라는 초대처럼 느껴졌다.
《마음을 읽는 감각》의 #1장은 말한다.
“불안을 따라가다 보면 길이 보인다.”
#불안은 제거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신호등이라는 것.
신차개발 #PM으로서
수많은 일정, 품질, 이해관계 속에서 흔들릴 때마다
나는 이 ‘신호등’을 무시하려 했던 건 아닐까,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다.
세바시 현장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들은
늘 성공담이 아니라 #고백의 순간이었다.
《마음을 읽는 감각》 2장과 3장은 그 장면을 정확히 짚는다.
상처는 피할 수 없지만, 치유는 선택할 수 있고
관계는 노력보다 #솔직함으로 단단해진다고.
#나는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우리는 ‘잘했다’는 말보다
‘아니요’라고 말할 용기,
그리고 ‘혼자서도 잘 사는 법’을 배워야 하는 순간들을 마주한다.
책 속 문장 하나가 오래 남았다.
“#진짜 사과는 상대의 상처를 내 언어로 옮겨주는 것이다.”
이 문장은 협업과 리더십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는다.
기술은 문제를 해결하지만,
관계는 마음을 읽을 때 유지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했다.
4장은 이 책의 전환점이다.
“나다움은 성취가 아니라 수용에서 완성된다.”
#우리는 늘 다음 단계, 다음 목표, 다음 타이틀을 향해 달려간다.
하지만 자동차 개발에서도 알듯,
모든 성능은 ‘한계 조건’을 이해할 때 비로소 안정된다.
이 책은 말한다.
오늘 한 걸음을 내일도 해야 하는 이유,
의미를 따라가면 길이 생긴다는 것,
그리고 삶은 답지가 아니라 질문이라는 것.
세바시 무대에서 강연자들이 눈을 마주치며 전해주던 그 메시지,
“당신은 지금도 충분하다”는 말이
책 속 문장으로 다시 나를 찾아왔다.
마지막 5장은 조용하지만 단단하다.
“행복은 오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이다.”
누군가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정답을 찾기보다 정직하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먼저 돌아보라는 이야기.
쓸모없는 시간처럼 보였던 경험들이
결국 나를 버티게 했다는 고백들 속에서
나는 지난 #1년 반 동안
매달 세바시를 찾아갔던 나 자신을 떠올렸다.
무료 강연, 퇴근 후 저녁 7시,
목동·영등포·성수·수원·이천·남양주…
마치 맛집을 찾아다니듯 다녔던 그 시간들이
어쩌면 내가 짓고 있던
행복의 #기초공사 였는지도 모르겠다.
구범준 PD의 《마음을 읽는 감각》은
세바시 무대의 현장감을 종이 위로 옮겨놓은 책이다.
#QR코드를 통해 다시 만나는 강연들은
‘읽는 책’이 아니라 "경험하는 책"에 가깝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AI와 자동화가 일상이 될수록,
결국 마지막까지 남는 경쟁력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 감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감각은, 강연장을 직접 찾고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사람에게
조금씩 길러지는 것 아닐까.
나는 그래서, 앞으로도 세바시를 찾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삶이 흔들릴 때 다시 꺼내 읽을 것이다.
-낭만기술사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