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다.
한국장학재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제17기 입니다.
올해 말까지 약 8개월여의 대장정,
그 막이 드디어 올랐습니다.
4월 3일, #세바시의 ‘책바시’ 현장에
총 11명의 멘티 중 5명과 함께 참여하며
세바시안으로서의 첫 입문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첫 만남이었지만 어색함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단체톡방에서 꾸준히 #소통해 온 시간이
이미 우리를 한 번쯤은 만나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팀이름을 "낭만기술사와 함께하는 크루"라는 의미로
"#낭만크루"로 지었습니다.
#70여 명의 관객 앞에서 구범준 PD님께서
우리 팀을 직접 소개해 주셨고,
함께 단체사진을 남긴 그 순간은
앞으로 이 여정을 떠올리게 할 소중한 장면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작년 말 「감정을 마주하면 길이 보인다」를 출간하신
#문요한 작가님과 함께한 2시간의 토크 시간 역시
이 여정의 시작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토크를 통해 우리는
내 삶을 가로막는 ‘#핵심감정’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억누르거나 피하는 대신,
그 감정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를 읽고 마주하는 것.
어쩌면 이 멘토링의 시작점도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느껴보았습니다.
#구범준PD님의 신간 「마음을 읽는 감각」과
문요한 작가님의 책에 #사인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이어진 스몰토크 속에서
멘티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을 보니
그 자체로 참 따뜻하고 흐뭇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4월 4일.
드디어 11명의 멘티가 모두 모이는 첫 #대면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10명은 대면, 1명은 학생회 활동으로 비대면)
서울역 앞 연세세브란스 빌딩 24층,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룸에서
아이스브레이킹과 함께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맛있는 초밥을 함께 나누며 이어진 약 3시간의 시간은
단순한 아이스브레이킹을 떠나서,
서로의 생각과 고민을 깊이 들여다보고
각자의 방향을 조심스럽게 꺼내놓는
‘작은 #인생 세미나’와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짐이 아쉬워 다시 이어진 커피숍에서의 시간까지,
우리는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날의 자기소개는
#저에게도 이 멘토링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낭만크루는
인문, 공학, 체육, 미디어 등 전공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층이 포진해 있습니다.
학생회장, 동아리 리더, 해외 봉사, 운동 선수 등
각자의 자리에서 이미 도전을 경험한,
#에너지가 넘치는 멘티들이 모여 있습니다.
또한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같은 음악과
스쿠버다이빙, 축구, 산책과 같은 활동을 좋아하는 공통 분모는
이들을 ‘#낭만’이라는 키워드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 속에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진로의 불확실성.
“전공을 살려 대학원을 가야 할지, 취업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과 공부를 하다가 문과에 입학해서 미디어 쪽 공부를 하고 있고 재미있는데 계속 이길을 가도 괜찮을까요?”
“체육을 전공했지만 하고 미술사학 등 하고 싶은게 많아 고민이 됩니다”
이 #질문들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이었습니다.
또 다른 고민도 이어졌습니다.
“#기준이 높아서 시작을 잘 못합니다.”
“#실패할까 봐 두려워 계속 준비만 하게 됩니다.”
완벽주의라는 이름 아래,
많은 멘티들이 시작의 문 앞에서
#조심스럽게 서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말했습니다.
“학교 밖의 세상이 궁금합니다.”
“#R&D나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이 말 속에는
세상을 더 넓게 보고 싶다는 갈증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들으며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성공담을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와 극복의 과정을 나누는 사람.
기술사 시험의 #낙방과 합격과정의 경험
코로나 시기의 전환점과 같은
저의 경험들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한 걸음을 내딛게 하는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메일 한 줄, 발표의 태도,
현장에서의 작은 디테일까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실무의 감각’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경험을 통해
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번 낭만크루가 향하는 #방향은 분명합니다.
#자존감을 세우는 것.
서로에게 심리적 #안전지대가 되어주는 것.
그리고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실행하는 것.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의 도전을 실현해보는 경험.
그것이 이 8개월의 가장 큰 #결실이 될 것입니다.
“불안한 완벽주의를 가진 청춘들에게
나의 실패와 경험을 나누어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이 한 문장을 #마음에 새기며
낭만크루와 함께 걸어가 보려 합니다.
저의 ‘#낭만’과
이들의 ‘#열정’이 만나
이 작은 이야기가
언젠가 누군가에게 또 다른 시작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여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낭만기술사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