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8,9월

크게 가임기를 신경쓰지 않았던 시기

by 키위열매

작년 8월 1일 산전검사를 마치고 나서 생리가 끝난 후였던 8월 23일에 달력을 보니 가임기 피크였던 날이 8월 2일이었다. 음, 이미 한 번을 놓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미 지난 걸 뭐 어쩌겠냐는 생각을 하며 다음 가임기를 생각하기로 했다.


이 때는 어떤 생각이었냐면 가임기 중 피크날에 한 번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이었다. 되게 정말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8월 23일 후에 찾아노느 가임기였던 9월 첫째주에 딱 피크때 맞춰서 한 번 했다. 그리고 가임기를 맞춰야겠단 생각을 안했으니 평일에도 약속 잡고 주말에도 일정있고 하면 쉽지가 않았다. 그리고 관계를 갖더라도 심리적인 문제인지 "무조건 사정해야해"라는 마음가짐에 쉽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 9월 중순이 찾아오고 생리는 어김없이 터졌다. 어플의 가임기를 믿고 있는 이유는 내가 자궁에 혹이 있긴해도 생리는 규칙적으로 -1, +1 정도의 오차만 있지 기계적으로 하는 몸이었다. 생리가 찾아오고 9월도 그렇게 지나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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