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풍기정 11시간전

[시집] 이월의 어느 악몽


자전거를 타고 나아가다가

두 갈레 길이 나오자

나의 몸과 자전거가

세로로 찢어져

각각 반을 가져가

외발 자전거를 탔다.


이전 07화 [시집] 십일월의 어느 번화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