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글쓰기 첫번째
유투브와 인터넷에 익숙해진 나머지, 본인이 직접 생각해 내는것보다는 다른 사람이 이미 내놓은 의견을 참고하는 것을 즐기는 경향이 있지는 않나요?
일을 할때 위키페디아부터 찾아 본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죠.
본인의 의견을 가지고 자신만의 생각을 말하기 위해서는 '생각 해 본 경험'이 필요합니다.
일전에 적은 손정의 사장의 낱말 카드뽑기 처럼, 저는 5개의 낱말을 뽑아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뽑은 랜덤단어는 '손전등, 시계, 깃털, 절망, 조커'입니다.
처음 해보자니 막막 합니다. 하지만 이 막막함 속에서는 저는 재미있는것 한가지를 발견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분류'입니다.
5가지의 랜덤 단어를 보는 순간 저는 '손전등과 시계는 도구, 깃털은 동물의 일부, 절망은 감정, 조커는 고유명사...'라고 분류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보를 접했을때 저는 우선 '분류'를 해서 알기 쉽게 만든 다음 이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정의 되지 않은것에 불편함과 공포를 느낍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에, 그안에 있을지도 모르는 괴물이나 공포스러운 것들을 사람 스스로 만들어 내고는 합니다.
그 이유는 그 어둠안에 무엇이 있는지 정의 되지 않았기 때문 일 것입니다.
다만, 분류는 편리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규정 짓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정보를 접할때 멋대로 분류하는 것은 최대한 지양 해 봐야겠습니다.
'이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니까 해보고, 이건 내가 못하고 싫어하는 분야니까 안해야지'는, 당연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자기 자신을 함정에 바뜨릴 수도 있습니다.
분류의 기준이 절대적으로 옳은것은 아니니까요.
있는 그대로 받아 들였을때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자신이 임의의 한계를 그어버리고 떠나 보내버린 것 일지 모릅니다.
처음 시작은 랜덤 낱말로 글을 아무거나 적어보는 것 이었습니다만,
'분류'하지 않고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더 행복해 질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것으로 글을 마칩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