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원의 개인적 이야기
한 책을 무조건 다 읽고 다른 책으로 넘어가야겠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셔도 괜찮습니다.
과거 한 150권 정도 읽었을 때까지는 저도 이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서 글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한 권을 다 읽어야 다른 책으로 넘어갔는데, 요새는 그렇게 안 합니다.
대충 읽고 넘길 부분은 넘기고, 시간 들여서 읽을 부분은 읽으며, 손에 잡히는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이 책 저 책 넘나들며 자유롭게 읽습니다. 아, 물론 스토리가 있는 소설책 같은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있겠네요. 내용이 서로 엉켜서 혼란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여하튼 그냥 책... 편하게 읽으세요. 억지로 안 읽히는 거 붙들고 있지 마시고, 내가 원하는 책, 잘 읽히는 책 위주로 읽으면서 책을 즐기세요. 저도 사놓고 잘 안 읽혀서 사놓고 방치하는 책들도 많아요. 최소 저에게는 이게 잘 맞는 방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