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인상 깊게 본 민희진님 인터뷰에 즈음하여 재개해 보는 시사한자어 풀이
'경영권 찬탈'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찬탈 (簒奪)할 때 찬은 빼았을 찬인데.. 모두 왕위와 관련된 것을 탈(빼았다)할 때 찬 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신하가 임금자리를 빼았거나 죽이거나 그럴 때 찬탈, 찬시 라는 등의 표현을 쓰는 것 같습니다.
왕위가 사실상 없어진 지금은 정권 찬탈 정도로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대상이 하이브가 아닌 어도어)경영권 찬탈은 뭔가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그냥 경영권 탈취라는 말이 문맥상 맞는 말인 듯합니다.
참고로 '맞다이'에서 다이는 일본어 다이다이(對對, 상대하다 할 때 대)의 준말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라고 하네요(제가 일본말을 잘 몰라서..)
어쩄든 저런 분을 (변호사도 제지할 수 없는) 걸크러쉬라고 해야 하나요..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아래 문장은 당분간 온라인 세상을 지배할 문장임에는 틀림 없다고 생각됩니다.
'들어올 거면 그냥 나한테 맞다이로 들어와'(앞에는 비속어가 있어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