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로 호주 이민하기 #4
Chaper 2. 이민전략전술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을 쓰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지금 호주에 오려고 준비 중이거나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잠시 멈추고 이 글을 꼭 봤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그들이 왜 호주에 오려고 하는지 목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해서야.
대부분 호주에 오는 이유는 경험이나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겠지. 경험하는 건 좋은데, 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2~3년을 머무르려 하는 걸까? 그 긴 시간이 정말로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내 생각엔, 해외에서의 경험은 2~3개월, 길어도 1년이면 충분하다고 봐. 호주의 여유로운 삶, 환경, 그리고 사람들의 마인드를 체험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니까. 지루할 정도로 말이지.
게다가 요즘은 돈도 예전만큼 벌기 힘들어. 누군가는 1억을 벌었다, 주에 4,000불을 번다는데, 사실 알고 보면 세금을 피하거나,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이거나, 한정된 시즌에만 가능한 일시적인 수입인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고소득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도 친구도 없이 외로움과 싸우면서 그 청춘의 2~3년을 호주에서 보내는 이유는 뭘까?
어떤 사람은 나에게 "1년은 호주를 경험하기엔 너무 짧다"라고 했어. 하지만 그들이 진정으로 배워 가고 싶은 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어.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친구들의 영상도 많이 봤지만, 귀국 후의 삶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하지 않더라고.
물론, 누군가에겐 호주에서의 2~3년이 인생을 바꿀 엄청난 기회가 될 수도 있지. 하지만 현실은, 많은 경우 도피일 수 있어.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경쟁자들보다 영어 점수가 낮다면, 취업 시장에서 현타가 올 수도 있지. 면접관들이 묻잖아
"2~3년의 공백 기간이 있으셨네요?"
나는 그동안 열심히 일하고 영어도 공부했지만, 누군가는 나를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는 게 현실이야. 큰 리스크를 안고 있는 거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호주를 경험하는 데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거야. 오히려 2~3개월이면 이미 모든 걸 보고 지루해질 수도 있어. 여행 비자로도 충분히 호주의 일상을 느끼고,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어.
솔직히, 호주에서 노가다를 한다? 좋아 보일 순 있지만, 실제로 한국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한국에 정착할 계획이라면, 차라리 호주에 오지 않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어. 호주를 경험하고 싶다면, 1년 이상은 절대로 필요하지 않아.
하지만 0.000001%라도 이민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일단 호주에서 살아보고, 맞으면 이민을 생각해 보지 뭐.'
라는 가벼운 생각은 제발 내려놨으면 해. 나는 10년 넘게 이민을 준비했고, 작정하고 온 친구들은 3~5년 안에 성공했어.
10년이라... 나처럼 힘들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만 힘들면 다행이지만, 너의 주변 사람들까지 걱정하게 만들 테니까.
여러 번 실패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걸어온 이 10년의 조언을 들어줄 생각이 있다면, 이민의 시작을 나와 함께 해줬으면 해.
2-1.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영주권
호주 이민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는 바로 영주권이야. 하지만 이 영주권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히 ‘운’이나 ‘기회’만으로는 불가능해. 이민 절차는 복잡하고, 호주 정부의 이민 정책은 늘 변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해. 여기서 중요한 건, 적을 알고 나를 아는 것, 즉 이민 제도와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 이 두 가지를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영주권을 얻는 데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지.
먼저, 적을 안다는 것. 여기서 적은 호주 이민의 흐름과 이민 제도와 정책이야. 호주 이민은 다양한 비자 종류와 조건, 그리고 변경되는 정책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민법은 매년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최신 정보를 파악하지 않으면 준비한 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따라서, 이민 절차와 그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비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 특히, 기술 이민(스폰계열 비자, 점수제 이민)의 각 비자마다 요구 조건과 심사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목표하는 비자의 조건을 정확히 파악해야 해.
다음으로, 나를 안다는 것. 나를 안다는 것은 단순히 내 배경과 자격을 아는 것을 넘어, 이민 과정에서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걸 의미해. 예를 들어, 내가 가진 기술이나 경력이 호주에서 필요한 직업군에 속해 있는지,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인지, 재정 상황과 본인 나이 등을 분석해야 해. 특히, 영어 능력이나 기술 자격증은 이민 심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나의 현재 상태를 현실적으로 평가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야.
전략이 없다면 이민 과정은 길고 험난할 수 있어. 예를 들어, 내가 목표로 하는 비자의 조건에 맞지 않거나,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준비를 하게 되면, 수년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어. 반대로, 철저한 준비와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운다면, 이민 과정은 훨씬 수월해질 거야. 이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시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언제든 변화하는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함이야.
결국, 적을 알고 나를 아는 것, 즉 이민 절차를 이해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전략을 세우는 것이야말로 영주권을 얻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기억해 줘. 이민은 전략이자 전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해.
2-1-1. 현재 호주 이민근황
코로나 이후, 호주의 이민 상황은 큰 변화를 겪었어. 팬데믹 기간 동안, 국경이 봉쇄되면서 호주로 들어오는 이민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갔지. 이로 인해 구인난이 심각해졌고, 특히 건설업과 같은 필수 산업에서는 인력 부족이 큰 문제로 대두되었어.
1. 코로나 이후 구인난과 이민 감소 (2020-2021)
2020년과 2021년,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일 때 호주로 입국할 수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어. 비자 발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면서, 기존의 이민자들이 호주로 들어오지 못했고, 많은 외국인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귀국했어. 그 결과, 호주 내 숙련 노동자가 심각하게 부족해졌지.
특히 건설업, 농업, 요식업 등 필수 산업 분야에서 인력난이 두드러졌고, 이러한 상황은 구직자들에게는 기회가 되었지만, 사업자들에게는 큰 도전이었어.
2. 이민자 급증과 부동산 가격 상승 (2022-2023)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2022년부터는 이민자 유입이 급격히 증가했어. 이민 정책이 재개되면서, 기술 이민자, 학생 비자 소지자,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이 다시 호주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는 2~3인 가구의 급증으로 이어졌어.
그러나 이민자들이 몰리면서 호주 전역에서 주택 수요가 급증했어.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고, 특히 시드니와 멜버른 같은 대도시에서는 주거 문제가 심각해졌어. 많은 사람들이 집을 구하기 어려워졌고, 임대료 상승도 가속화되었지.
3. 건설 인력 수요 증가 (2023-2024)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건설업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어. 이와 동시에, 간호사나 IT 분야의 고학력 인력보다 건설 인력이 더 필요한 상황이 되었지.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주택 건설 프로젝트가 증가하면서 건설 현장에서 숙련된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해졌기 때문이야.
2023년부터는 특히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와 함께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설업에서의 구인난이 더욱 심화되었어. 고학력 전문직보다 건설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호주는 기술 노동자를 더 많이 필요로 하고 있어.
2024년 현재, 호주는 건설업의 숙련 노동자들을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며, 이는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이민 경로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최근 몇 년간의 흐름을 보면, 간호사나 IT 관련 직종보다 건설 기술자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이지.
결론적으로, 코로나 이후 호주 이민 근황은 구인난, 부동산 가격 상승, 그리고 건설업에 대한 수요 증가로 요약할 수 있어. 지금 호주는 건설 인력과 같은 숙련 노동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되었어.
2-1-2. 비자의 종류와 조건
호주 이민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비자의 종류와 각 비자에 따른 조건이야. 비자에 따라 요구하는 사항이 다르고, 어떤 비자가 나에게 적합한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 호주의 이민 비자는 크게 기술 이민, 주정부 스폰서 이민, 취업 비자, 훈련 비자, 그리고 가족 이민 비자로 나눌 수 있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비자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야.
먼저 내가 원하는 직업이 어떤 비자가 가능한지 확인하고(직업리스트 확인)
1. 점수제 이민 계열 비자 (Subclass 189, 190, 491)
점수제 이민은 호주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점수제로 신청자를 평가하는 방식이야. 각자의 나이, 영어 능력, 경력, 학력 등을 기반으로 점수를 계산한 후, 그 점수가 기준 점수(65점 이상)를 넘어야 비자를 신청할 수 있어. 세 가지 주요 비자가 있어:
점수제 이민비자 기본 프로세스독립 기술 이민 비자 (Subclass 189):
이 비자는 고용주나 주정부의 스폰서 없이, 자격이 있는 기술 보유자가 독립적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비자야. 다음과 같은 조건을 요구해
기술 목록: 호주 정부가 정한 직업군에 포함된 기술을 보유해야 해.
점수제: 나이, 영어 능력, 경력, 학력 등을 기반으로 최소 65점을 충족해야 해.
기술 평가: 해당 직업에 대한 기술 평가를 통과해야 해.
영어 능력: IELTS, PTE 등 공인 영어 시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해.
혜택: 비자신청 이후 브릿징 상태부터 메디케어 신청가능
주정부 스폰서 기술 이민 비자 (Subclass 190):
이 비자는 주정부가 스폰서 하는 영주권 비자로, 주정부나 테리토리에서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외국인을 스폰서해주어야 해.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아
주정부 스폰서: 해당 주의 기술 목록에 포함된 직업군에 속해야 하며, 주정부로부터 스폰서를 받아야 해.
거주 조건: 영주권을 취득한 후 스폰서한 주에서 최소 2년 이상 거주해야 해.
점수제: 65점을 충족해야 하며, 주정부 스폰서십 덕분에 5점의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혜택: 비자신청 이후 브릿징 상태부터 메디케어 신청가능
지방 스폰서 기술 이민 비자 (Subclass 491):
491 비자는 호주 내 지방 지역에서 고용주나 주정부로부터 스폰서를 받아야 하는 임시 비자지만, 영주권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아
지방 지역 스폰서: 신청자는 지방 지역의 고용주나 주정부로부터 스폰서를 받아야 해.
지방 거주 및 근무 조건: 5년의 비자를 받을 수 있고, 5년 중 3년을 지방지역에 거주하면 191 비자(영주권)를 신청 가능해.
점수제: 65점을 충족해야 하며, 지방 점수 15점의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혜택: 비자 승인 이후 메디케어 신청가능
점수제 이민 비자는 자격이 되는 기술 보유자가 점수를 충족하면 독립적으로 또는 주정부 스폰서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경로야.
2. 스폰서 비자 계열 (Subclass 482, 186, 494)
스폰서 비자는 호주 내 고용주로부터 스폰서를 받아, 특정 직업에서 일하기 위한 비자야. 스폰서를 통해 취업하고, 이후 영주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 주요 스폰서 비자는 다음과 같아
고용주 스폰서 임시 기술 부족 비자 (Subclass 482, TSS 비자):
482 프로세스482 비자는 고용주가 스폰서 하는 임시 취업 비자로, 호주 내에서 단기적으로 일할 수 있어.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아
고용주 스폰서: 호주 내 고용주가 특정 기술을 가진 외국인을 스폰서해야 해.
직업 목록: 호주 정부의 기술 부족 직업 목록에 있는 직종이어야 해.
영어 능력: 일정 수준의 영어 능력을 증명해야 해.
경력: 해당 직업에 2년의 경력을 증명해야 해, 24년 8월 이후로 풀타임이 아니어도 2년간 꾸준히 일했음을 증명하면 비자 신청이 가능.
고용주 스폰서 영주권 비자 (Subclass 186):
다이렉트 186 프로세스186 비자는 482 비자로 2년간 일한 후 고용주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하거나 기술심사가 끝나고, 풀타임 3년의 경력이 있다면 고용주를 통해 다이렉트로 신청도 가능하지.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아
고용주 스폰서: 호주 내 고용주가 영주권 신청을 스폰서해주어야 해.
경력 요구: 일반적으로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이 요구돼.
기술 평가: 해당 직업에 대한 기술 평가를 통과해야 해.
혜택: 비자신청 이후 브릿징 상태부터 메디케어 신청가능
지방 지역 고용주 스폰서 비자 (Subclass 494):
494 비자는 지방 지역의 고용주로부터 스폰서를 받아 임시로 일할 수 있는 비자야. 이 비자는 482 비자와 유사하지만, 지방 지역에서만 유효하며, 영주권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주요 조건은
고용주 스폰서: 지방 지역의 고용주가 신청자를 스폰서해야 해.
지방 거주 및 근무: 신청자는 지방 지역에서 최소 3년 동안 일하고 거주해야 해.
기술 평가: 해당 직업에 대한 기술 평가를 통과해야 해.
혜택: 비자 승인 이후 메디케어 신청가능
스폰서 비자는 고용주가 필요로 하는 기술 보유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영주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줘.
3. 그 밖에 도움 되는 비자
워킹홀리데이 비자 (Subclass 417/462):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만 18세에서 30세(일부 국가의 경우 35세까지) 사이의 젊은 사람들이 호주에서 최대 1년 동안 일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비자야. 호주의 다양한 산업에서 일하며 호주 생활을 경험할 수 있어.
만 18-30세 (일부 국가 35세)
해당 국가 출신 (호주와 협정을 맺은 국가)
충분한 재정 증명 (약 AUD 5,000 이상)
2nd 워킹홀리데이 비자:
첫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마친 후 지방 지역에서 3개월 이상 지정된 일자리를 하면, 두 번째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할 수 있어.
지방 지역에서 3개월 이상 일한 기록
지정된 농업, 건설업, 광업 등에서 일한 경력
3rd 워킹홀리데이 비자:
2nd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마친 후 지방 지역에서 6개월 이상 지정된 일을 하면, 세 번째 워킹홀리데이 비자도 신청할 수 있어.
방 지역에서 6개월 이상 일한 기록
2nd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지방지역 확인
훈련 비자 (Subclass 407):
407 프로세스407 비자는 호주에서 특정 분야의 직업 훈련이나 전문 기술 훈련을 받기 위해 발급되는 임시 비자야. 이 비자는 기술을 향상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고 1~2년의 비자가 나와. 주요 조건은
훈련 제공자: 호주 내에서 승인을 받은 훈련 제공자가 있어야 하며, 해당 훈련 기관이 스폰서 역할을 해야 해.
직업 및 기술 목록: 신청자는 호주 정부가 정한 직업 목록에 포함된 직종에 해당해야 해.
훈련 계획: 신청자는 훈련 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호주 내에서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어야 해.
영어 능력: 영어 시험에서 요구되는 점수를 충족해야 해.
가족 이민 비자 (Family Migration Visa):
가족 이민 비자는 호주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가족이 호주에서 함께 살기 위해 신청할 수 있는 비자야. 가장 많이 신청하는 것은 배우자 비자 (Partner Visa, Subclass 820/801)인데, 배우자나 파트너와 함께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 사용돼. 이 비자의 주요 조건은
관계 증명: 신청자는 호주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와 법적 배우자이거나 사실혼 관계에 있어야 해.
동거 증명: 관계의 진정성을 입증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함께 거주한 기록을 제출해야 해.
후견인 비자 (Parent Visa): 부모를 호주로 초청할 때 사용하는 비자야. 대기 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해.
4. 만 45세~55세를 위한 DAMA PROGRAM
DAMA (Designated Area Migration Agreement) 프로그램은 호주 지방 지역의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이민 제도야. 주로 일반 이민 비자의 나이 제한(45세 미만)을 넘긴 사람들도 지방에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만 45세에서 55세 사이의 신청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DAMA 프로그램의 특징
완화 조건들(직종과 지역마다 틀리지만, 나이, 연봉, 영어점수의 완화 이점을 볼 수 있어)
일반적으로 기술 이민 프로그램은 45세 이하만 지원할 수 있지만, DAMA는 만 55세까지 지원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중장년층도 지방 지역에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어.
지방 지역의 노동력 부족 해결
DAMA는 호주 전역이 아닌 특정 지방 지역에서 운영되며, 해당 지역에서 부족한 직업군에 속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해. 주로 농업, 의료, 건설,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필요로 하는 지방 지역이 DAMA를 통해 인재를 유치하고 있어.
DAMA는 지방 정부와 연방 정부가 협력하여 지역의 필요에 맞춘 이민 정책을 운영해. 지역에 따라 부족한 기술과 직업군에 맞는 맞춤형 비자 조건이 주어지며, 일반적인 기술 이민 비자와는 다른 요건이 적용될 수 있어.
DAMA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 지역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고 일한 후에는 영주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주권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건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 최소 몇 년간 해당 지역에서 일하는 것이 기본 요건이야.
DAMA 지원 요건
지방 지역 거주: DAMA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호주 내 지정된 지방 지역에서 일해야 해.
직업 목록: 각 지역마다 요구하는 직업군이 다르므로, 해당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에 포함되어야 해.
영어 능력: 일반적인 기술 이민보다 낮은 수준의 영어 능력이 요구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영어 실력은 필요해.
경력 및 기술: 해당 직업에 대한 경력과 기술이 요구되며, 관련 평가를 통과해야 해.
나이 제한: 일반 이민과 달리, 만 45세에서 만 55세까지 신청이 가능해.
DAMA 적용 지역
DAMA 프로그램은 호주 전역이 아닌 특정 지방 지역에서만 적용돼.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노던 테리토리, 남호주의 일부 지역, 서호주의 특정 지역, 빅토리아 주 일부 지역 등이 있어. 각 지역은 그 지역의 경제와 인구에 맞춘 직업군과 비자 요건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
DAMA의 장점
나이 제한 완화: 만 45세 이상인 경우에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해.
특화된 직업군: 지역별로 필요한 직업에 맞춰 신청할 수 있어, 도시보다 경쟁이 적을 수 있어.
유연한 조건: 일반적인 기술 이민에 비해 일부 요건이 유연하게 적용돼, 영어 능력이나 경력 요건에서 약간의 완화가 있을 수 있어.
이 DAMA 프로그램은 나이 제한으로 인해 기존 이민 경로가 막혀 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지방 지역에서 생활하고 일하면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 45세 이상의 신청자들도 호주 이민의 꿈을 실현할 수 있어.
이처럼, 호주 이민 비자는 각자의 상황에 맞게 여러 가지 옵션이 있으며, 점수제 이민, 스폰서 비자, 그 외 도움이 되는 비자들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어.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비자를 선택해 이민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 다음은 어떻게 나에게 맞는 비자를 선택하는지 알아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