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종소리
추억한담
교회 종소리
여름성경학교를 알리던
교회 종소리
아련하다.
종(鍾)을 잃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종소리가 들리지 않는
빌딩에서 일하고,
종지기가 사라진 교회에 다닌다.
교회의 종은 하나 둘
전시품이 된 지 오래다.
교회 종소리는 한때
새벽기도를 재촉했고
마을의 경사나 부음을 전했다.
종은 우리를 깨어 있게 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퍼뜨린다.
종소리가 모두를 위한 울림이라면
종은 항상 울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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