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의 역동성
내 문학적 담론, 정립, 방향성에 대하여 말하면 한 마디로 관계의 역동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존엄과 존중의 세계다. 자신을 소비하지 않으면서 즉 자신을 불태우지 않으면서, 파괴하지 않으면서 자신에게 다가온 존재의 본질을 긍정적으로 확장하고, 그 관계를 지킬 수 있는 것이야말로 내가 추구하는 내 문학의 본질이다.
나의 메타포는 독립된 여성, 주체성이 있는 여자, 자기 길을 가는 여자이다. 자기 길을 가려면 삶의 지표와 방향성이 뚜렷해야 한다. 즉 정체성 확립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자신은 무엇을 했을 때 가장 자신다운 지를 알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정체성이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 때 어떻게 살고 싶은지 알 수 있다. 어떻게 살고 싶은가? 그것은 바로 삶의 방향성이다. 추구하는 세계다. 그 세계에서 가장 나답게 살 수가 있다.
이것이 정립되면 예술가는 자신의 예술의 길로 걸어가게 된다. 미술, 음악, 문학, 무용, 그 어떤 예술이든 가장 나다운 예술가로 설 수 있다.
* 2025년 5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