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LAB 서문
유기화학을 전공한 이학박사로서,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R&D 협업에 참여하고,
전공 분야의 연구와 대학 강의를 병행해 왔습니다.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체험과학 봉사활동이 계기가 되어,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한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과학교실을 운영하게 되었고,
과학자들이 직접 설계한 ‘보이는 과학’을 참가자들에게 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13년 동안 지역의 초등학교, 문화시설, 청소년기관 등 160여 곳에서 6,800회의 정규 과학교실, 100회의 특별 프로그램 및 특강, 160회의 지역 강사 연수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체험과학이라는 영역에서 경험했던 순간순간은 지금도 제 안에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외부 여건으로 인해 과학교실 운영이 중단되었고, 저 또한 약 10년간 다른 일을 하며 지냈습니다.
흔들리던 생활이 안정되고,
자연스럽게 남아 있던 자료들을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열정으로 설계된 ‘보이는 과학’, ‘즐거운 과학’, ‘행복한 과학’이 지금도 여전히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