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테헤란 이동간 변호사입니다.
지금 이 글을 찾으셨다는 건, 누군가 세관에 걸렸다는 말을 들으셨기 때문일 겁니다.
“인천세관에서 마약이 나왔다”는 소식은 단 한마디로도 심장을 철렁하게 만듭니다.
대체 어떻게, 왜 그런 일이 벌어진 건지 머릿속이 멍해지죠.
요즘 세관 단속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화돼 있습니다.
사탕, 커피, 샴푸, 신발 밑창까지 전부 뜯어보는 수준이니까요.
그 안에서 필로폰, 대마, 케타민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세관에 적발되면 ‘압수’로 끝나는 일은 없습니다.
즉시 마약수사대 통보 → 압수물 분석 → 경찰 조사 → 체포 → 구속영장.
이 순서로 사건이 진행됩니다.
그러니 지금 당황스러워도, 대응 방향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1. 인천세관의 단속은 이미 일상 수준으로 강화됐습니다
2023년 기준 인천세관이 적발한 마약류는 약 1.6톤, 역대 최대치였습니다.
마약은 항공, 선박, EMS, 국제우편, 심지어 외국발 택배까지 통해 들어옵니다.
문제는 이 안에 ‘몰랐다’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지인이 부탁해서 물건 하나만 받아줬어요.”
“제 이름으로 배송됐지만, 내용물은 몰랐어요.”
이런 진술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세관은 실물 확보, 운송자 특정, 통관 경로 확보가 되면 피의자로 수사에 들어갑니다.
그 시점부터는 ‘본인이 직접 운반했는가’보다 ‘받았는가’가 기준이 됩니다.
세관 단속 후 사건이 넘어가면 경찰 마약수사대가 이어받고,
이 단계에서 진술 하나하나가 향후 기소 여부를 좌우합니다.
결국 초기 대응의 속도와 정확도가 형사절차 전체를 결정하게 됩니다.
2. 세관 적발 후 조사 단계에서는 ‘공범 여부’가 핵심입니다
세관에서 마약이 발견되고 송장이나 수취인이 특정되면,
그 순간부터 ‘공범 가능성’이 따라붙습니다.
마약 사건에서 공범으로 분류되면 기소유예는 거의 어렵습니다.
결국 무혐의 또는 선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럴 때 제가 집중하는 건 증거 구조와 진술 설계입니다.
첫째, 압수물에 대한 인지 여부와 운송 경로를 분석합니다.
둘째, 통신기록으로 고의성과 공모 여부를 반박합니다.
셋째, 물품과 마약류의 연관성을 약화시킵니다.
넷째, 피의자의 언어, 직업, 상황을 고려해 진술 구조를 조정합니다.
작년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대마오일 사건이 그랬습니다.
미국 유학생 친구가 보낸 선물이라 믿었던 청년이 수취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세관은 송장, SNS 대화, 이름만으로 ‘운반책’이라 판단했죠.
하지만 주소 오기, 재포장 흔적, 해외 송금 부재 등을 입증해
결국 불송치 결정을 받았습니다.
결국, 진술의 방향이 결과를 갈랐던 사건이었습니다.
3. 변호사 없이 세관·경찰 조사 받는 건 정말 위험합니다
세관 조사는 빠르고 체계적입니다.
여기서 한마디라도 잘못 말하면, 그게 ‘인정’으로 기록됩니다.
세관에서의 첫 진술과 경찰에서의 진술이 다르면
‘허위진술’ 혹은 ‘공범 은닉’으로 프레임이 잡히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사실대로 말하면 되지 않나요?”라고 물으십니다.
하지만 조사실에서는 ‘사실’이 아니라 ‘해석된 진술’이 남습니다.
의도와 다르게 받아 적히면,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세관마약단속 사건은 단순히 수사기관이 아닌
검찰, 법원, 행정기관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법리적 시선으로 대응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세관에서의 한 번의 적발이
평생의 낙인이 되지는 않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초기 대응의 정확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관과 경찰, 검찰의 절차는 이미 빠르게 돌아갑니다.
한 걸음 늦으면 기소와 구속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해야 할 일은 진술 구조 정리와 증거 확인입니다.
그 두 가지가 명확해야만, 무혐의든 감형이든 현실적인 선처를 이끌 수 있습니다.
상황이 급하다면 지금 바로 저 이동간과 상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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