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테헤란 이동간 변호사입니다.
‘마약전달심부름’을 검색하는 분들은 대개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아르바이트였다고 믿고 시작했는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감각이 먼저 들죠.
혹시라도 범죄에 연루된 건 아닐지, 이미 늦은 건 아닐지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마약 사건은 단어 자체만으로도 위축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건은 감정으로 판단되지 않습니다.
무엇을 알고 있었는지,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 과정이 어떻게 남아 있는지가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지금 이 글은 실제로 마약전달심부름 사건에 연루됐고,
범죄수익금이 존재했음에도 무혐의로 마무리된 사례를 토대로 정리한 이야기입니다.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 차분히 글의 흐름을 따라와 주세요.
1. 사건의 쟁점, 전달 행위에 대한 인식과 고의 여부
의뢰인 A씨는 소년 가장으로 지내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생계를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왔습니다.
학업과 일을 함께 이어가던 중, 지인을 통해 성인용품 배달 아르바이트를 소개받았습니다.
업무 방식은 지하철 사물함 등 지정된 장소에 있는 물건을 다른 장소로 옮겨주는 일이었죠.
A씨는 이 구조를 듣고 꺼림칙함을 느꼈습니다.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와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개한 지인과 업체 측은 불법과 무관하다고 반복해서 설명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직접 수령을 꺼려 임시 장소를 활용하는 것이라는 설명이 이어졌죠.
A씨는 일주일가량 불법 여부를 재차 확인한 뒤, 짧은 기간 동안 해당 일을 수행했습니다.
그 대가로 받은 금액은 약 50만 원이었습니다.
문제는 이후 발생했습니다.
A씨는 계속되는 불안감 끝에 전달하던 상자를 확인했고, 그 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루를 발견했습니다.
마약을 직접 본 적은 없었지만, 직감적으로 위험하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2. 마약전달심부름 사건에서 법적으로 문제 되는 지점은?
마약을 전달하는 행위는 단순 심부름으로 취급되지 않습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투약자에게 마약을 제공하는 행위로 평가합니다.
그래서 단순 투약보다 법정형이 높게 설정돼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불리한 요소는 분명했습니다.
전달 행위 자체가 중하게 평가되는 범죄라는 점,
그리고 범죄수익금이 발생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반면 유리한 요소도 존재했습니다.
가담 기간이 매우 짧았고,
마약임을 인지한 직후 스스로 수사기관을 찾았다는 점,
사전에 불법 여부를 반복적으로 확인한 정황이 자료로 남아 있었다는 점입니다.
마약 범죄는 고의범만 처벌 대상이 됩니다.
즉, 마약이라는 인식과 범죄 의도가 있었는지가 핵심 판단 요소입니다.
이 사건의 대응 방향은 바로 이 지점에 맞춰졌습니다.
3. 초기 대응과 수사 협조가 만든 결과의 차이
A씨는 상자를 확인한 직후 도주를 고민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수사기관을 찾아 물건을 제출했고, 조사에 응했습니다.
이 선택이 이후 사건 방향을 좌우했습니다.
대응 과정에서는 고의가 없었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범죄수익금 전액을 자발적으로 제출했고,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범죄에 가담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해당 아르바이트를 소개한 지인,
물건 위치를 안내한 인물에 대한 정보도 수사기관에 제공했습니다.
진술 역시 일관되게 정리해, 전달 행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는 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율했습니다.
그 결과, 범죄수익금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가 없다는 점이 받아들여져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됐습니다.
마약전달심부름 사건은
돈을 받았고, 전달 행위가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 판단은 다릅니다.
무엇을 알고 있었는지, 언제 인지했는지, 그 이후 어떤 선택을 했는지가 사건을 나눕니다.
억울한 상황이라면 더더욱 시간을 끌면 안 됩니다.
초기 대응이 사건의 처리 방향을 바꿉니다.
지금 바로 저 이동간과 상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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