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간 변호사입니다.
공부잘하는약이라는 단어를 검색했다는 건,
단순한 호기심만은 아닐 겁니다.
아이 성적이 걱정되거나, 스스로 집중력이 흔들린다고 느끼거나,
주변에서 이 약을 ‘효과 있다’고 말해 흔들렸을 수도 있죠.
하지만 동시에 마음 한켠에서는 불안이 생깁니다.
“이 약, 혹시 문제 되는 건 아닐까?”
왜 이런 불안이 생길까요.
처방을 받았음에도 누군가와 엮이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어딘가에서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불안은 틀리지 않습니다.
ADHD 치료제는 ‘공부 잘하는 약’이 아니라 법적으로 마약류입니다.
이걸 모르면, 작은 행동 하나가 형사사건으로 번집니다.
Q. 공부잘하는약이라 불리는 ADHD 치료제, 왜 합법인데도 문제가 될까
ADHD 치료제가 흔히 말하는 공부잘하는약으로 불리는 건, 약효 때문입니다.
집중력 향상, 과제 수행 시간 단축, 의욕 상승.
이런 기능들이 학생과 부모의 마음을 흔들죠.
하지만 이 약물들은 모두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법적으로는 ‘마약류’로 관리됩니다.
여기서 질문이 하나 나옵니다.
“정식 처방이 있으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복용하는 건 괜찮습니다.
문제는 처방받은 사람 외에 다른 사람이 약을 복용하는 순간입니다.
한 알만 나눠줘도?
네, 그 순간 ‘공급’ 또는 ‘투약 알선’ 혐의로 흐름이 바뀝니다.
돈을 받지 않았더라도, 의도가 없었더라도 형식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특히 청소년, 대학생 사이에서 집중을 위해 약물을 공유하는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수사기관의 눈은 더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검색창에 이 단어를 입력한 당신의 불안, 충분히 근거 있습니다.
Q. 나눠준 적 없는데도 수사? 실제 사건은 어떻게 흘러갈까
얼마 전 상담을 요청한 부모님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이가 병원 진단 후 처방받아 복용하던 약.
친구와 함께 공부하다가 “어떤 약이냐”는 질문을 받았고,
그 대화가 우연히 다른 학생 귀에 들어가 문제의 시작이 되었죠.
며칠 후, 친구가 다른 장소에서 이상 반응을 보였고
“혹시 약을 먹은 적 있냐”는 질문에서 아이 이름이 나왔습니다.
약을 건넨 사실이 없는데도 조사 대상이 된 겁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수사는 ‘사실 여부’가 아니라 ‘가능성’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누가 약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대화를 했는지,
약물 접근 가능성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불러내는 겁니다.
그 사건은 조사 시작 전에 진료기록, 약물 사용 경과, 교육자료,
부모의 관리 환경까지 모두 정리해 제출하며 불송치를 만들었습니다.
이야기를 정리할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건을 수없이 맡아오며 느끼는 건 단 하나입니다.
첫 진술과 첫 대응이 결과를 결정한다는 점입니다.
수사관은 “왜 약 이야기를 했는지”
“누구와 있었는지” 같은 작은 부분에도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걸 모르면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흐름이 기울어집니다.
ADHD 치료제는 합법적일 수 있지만,
그 합법이 다른 상황까지 보호해주지는 않습니다.
처방이 있는 사람만 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범위를 벗어난 순간 형사 리스크가 됩니다.
공부잘하는약이라는 말에 혹해 검색하게 된 것,
불안해서 확인하려던 것,
누군가가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 혼란스러운 마음.
그 모든 감정은 지금 대응해야 할 이유입니다.
적절한 시점에 방향을 잡으면 문제 없이 끝낼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작은 한마디가 수사 기록이 됩니다.
지금 고민이 계속된다면, 빠르 대응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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