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by dearcomma

눈에서 흐르는 게 눈물인가


알 수 없는 눈물이

당황스러운데


내가 말한 것이 후회가 아니라

아마 새삼스러워서

아직 아픈 게 말이 안 돼서

오히려 그때보다 더 두서가 없어지고 억눌렀던 게


나에게 솔직해지니

좀 안쓰러웠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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