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주식이야기 22
[지수의 환호 속에서 우리가 봐야 할 것]
최근 2월 들어 기관계 자금, 그중에서도 금융투자 매수 규모가 무려 11조 원에 달합니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금융투자로 향할 수밖에 없는 수급 구조입니다.
11조 원이라는 자금은 방향만 바뀌어도 지수를 크게 흔들 수 있는 규모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물량이 쏟아질 경우 지수가 수백 포인트 출렁일 수 있는 자금력입니다.
지금은 매수의 힘이 시장을 떠받치고 있지만, 동시에 과도한 매수 대금은 또 다른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급 공백을 메우는 힘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냉정한 시각이 필요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만 전자’라는 상징적인 숫자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00만 닉스’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두 메인 종목이 지수를 강하게 견인하며 코스피는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수가 오른다고 해서 모두가 웃는 시장은 아닙니다.
지수는 상승하지만 체감 수익은 다를 수 있습니다.
소수 대형주 중심의 랠리 속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체감 수익이 제한적일 수도 있습니다.
설령 코스피가 7,000을 향해 간다 하더라도
모든 투자자가 큰 수익을 거두는 구조는 아닐 수 있습니다.
결국 시장은 ‘지수의 게임’이 아니라 ‘종목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처럼
조정의 순간은 언젠가 반드시 찾아옵니다.
다만 그것이 지금일지, 더 달린 이후일지는 누구도 단정할 수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공포도, 과도한 낙관도 아닌 균형 잡힌 대응입니다.
호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결국 답은 종목 선정에 있습니다.
지수에 취하지 않고 수급의 흐름을 읽으며,
시장 중심에 서 있는 종목을 선별하는 것.
지수는 참고 지표일 뿐,
우리의 수익은 종목에서 결정됩니다.
지금은 종목을 무작정 늘리는 구간이 아닙니다.
오히려 압축해야 할 구간입니다.
갈 종목은 남기고,
아닌 종목은 과감히 비워내야 합니다.
그리고 상승으로 이어질 종목군을 꾸준히 발굴하며
핵심만 남기는 과정의 시간으로 보셔야 합니다.
지수의 환호에 흔들리기보다
내가 보유한 종목의 위치와 흐름을 점검해야 합니다.
지금은 들뜨기보다 준비할 때입니다.
그리고 그 준비는
결국 종목 압축에서 시작됩니다.
- 우풍 정영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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