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

by 정 영 일

[근심]

근심은 내 마음에 가시처럼

박혀 자꾸만 피를 흘린다.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몸은 무겁고,

숨은 가빠지며,

내면은 피폐해져 간다.


그 무게는 어디에서 왔을까,

혹시 내가 만들었나?

끝없이 떠오르는 불안의 씨앗이

내 속에 자리를 잡고,

시간은 그 불안을 키운다.


눈을 감아도 사라지지 않는 그 그림자,

왜 나는 이것을 벗어날 수 없을까,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내가 놓친 것들,

알 수 없지만

계속해서 나를 옥죄어 온다.


하지만,

그 속에서 나는 하나를 깨닫는다.

근심이란 나를 시험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마주하게 하려는 깊은 물음표일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그 해결은

언제나 내가 놓치고 있던

'오늘'에 있다.

내일의 불안을 잠시 미루고,

지금 이 순간,

하나씩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

그것이 결국 나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 우풍 정영일 드림


#근심 #불안 #내면의여정 #자기성찰 #마음의평화 #용기의한걸음 #오늘을살자 #불안을넘어서 #치유와성장

작가의 이전글트럼프의 오판, 이란 변수. 장기전 경고와 시장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