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세 가지 인공지능 툴을 모두 써본 흑우(?)의 구독 가이드
인공지능, 특히 거대언어모델(AI)은 이제 대중화되어 우리 삶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사람들이 은밀하게(?) 잘 활용하고 있는 이 도구는 어느새 필수 툴이 되었다. 처음 GPT가 등장했을 때는 그게 최고인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여러 회사들이 각자 인공지능을 발전시키며 이제는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헷갈린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더 이상 인공지능을 활용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처진다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 클로드, 챗GPT, 그리고 GitHub Copilot 이 세 가지 인공지능을 구독해서 사용하고 있다. 각각의 구독료는 22달러, 22달러, 11달러로, 매달 총 55달러(76,063원)를 지출한다. 경제적으로는 꽤 부담이 된다. 그래서 오늘은 이 세 가지 인공지능 중 무엇을 구독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각 인공지능의 특징을 바탕으로 한 선택 가이드를 제공하려 한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각 인공지능은 잘하는 분야가 다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모두 결제하고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각 인공지능이 어떤 일에 강점을 보이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겠다.
클로드, 챗GPT, 코파일럿의 특징
내가 경험한 각 인공지능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1. 클로드 (Claude)
• 이과적 작업, 특히 코딩이나 학술 연구와 같은 일에 뛰어나다.
• 하지만 단점은 사용량이 적다는 것이다. 챗GPT에 비해 모델 사용량이 부족해 불편할 때가 있다.
2. 챗GPT (ChatGPT)
• 문과적 작업, 특히 글쓰기나 기획 등에 탁월하다.
• 가장 큰 장점은 상대적으로 많은 사용량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OpenAI가 Microsoft의 대규모 지원을 받기 때문인지, 안정적인 서버 환경과 친개발자적인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3. GitHub Copilot
• 코딩 작업에 있어 상당한 편리함을 제공한다. 개발자라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다.
4. Gemini (구글의 인공지능)
• Gemini 또한 좋은 답변을 제공하지만, 챗GPT에 비해 답변의 깊이나 완성도가 조금 아쉽다.
인공지능 선택 가이드
• 이과적 작업 (코딩, 학술 연구 등): 클로드
• 문과적 작업 (글쓰기, 기획 등): 챗GPT
추가 팁
클로드를 사용할 일이 있다면 지피티보다 클로드를 우선 결제하는 것이 좋다. 지피티는 무료 사용량이 클로드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유료로 클로드를 구독하고 챗GPT는 무료로 활용하는 전략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