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윤곽

4. 남기는 삶과 기록하는 삶

희미한 윤곽

더 눈길 간다


쉽게 보여주지

않으니


더 보고 싶은 욕망

본능에 안달 난다


치밀한 계획 속에

조금만 남기고 갑니다


수많은 물음만

남기고 떠


더 들추고 싶은

더 빼내고 싶은


아리송한 힘이

있다


Q. 치밀하게 윤곽만 드러내고 떠난 적 있나요?
Q. 침묵을 언제 활용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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