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참 편리한 기계죠?
화장실에서
가요 클래식 동요를 한꺼번에 들은 날입니다.
남자 화장실, 소변기가 넷인데 셋이 차 있고
세 명의 휴대폰이 번갈아 울리더군요.
전화를
바지 자크 내리면서 받는 사람
붙잡고 받는 사람
털면서 받는 사람
희한한 날이라며 손을 씻고 돌아서는
내 주머니에서도 옹달샘이 울리네요.
범상찮은 날, 복권 사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