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여름 문턱에서

- 그때가 좋았더라고

by 온들바람

https://youtu.be/8kneQAXMWMI?si=eyiuV31EP4sh-9wf


[만을고옴 글+Ai곡+MV]


새하얀 솜털 같이

피어나는 구름처럼


솜사탕 한 뭉텅이

파란하늘 떠다니듯


달콤했던 상상의 맛이

오늘 하루를 자극해


저 산 넘어간

산들 바람 불어와


내 어깨에 스치며

향긋한 꽃냄세


내 코끝을 간지럽히네

나 다시 돌아 왔다고


따뜻한 햇살아래

기지개 편 새싹들


포근한 엄마품속

껍질깬 새 생명들


잠깐서서 둘러보니

벌써 지나간 반년


곧 뜨거운 바람

지나가고


차가운 바람

지나갈 즈음


나는 생각하겠지

그때가 좋았더라고.

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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