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간단그림일기

제1회 어곡영화제(간단그림일기)

by 박조건형

제1회 어곡영화제(간단그림일기)


저번에 영화의 전당에서 혜미씨, 설혜씨, 짝지와 함께 영화를 보고나서 맥도날드에서 영화감상을 나누었다. 그때가 집에 티비가 고장나 막 75인치 티비를 산때라, 우리집에 영화보러 놀러오라고 했다. 그래서 시작된 어곡영화제. 집에서 큰 티비로 보니 영화관에서 보는 것보다 더 선명해서 좋다고 했다. 영화를 보며 바로바로 수다도 떨고, 기억하고 싶은 장면은 핸드폰으로 찍었다. 나도 그림으로 옮기고 싶은 몇 장면들을 핸드폰으로 찍었다. 오프닝이 40분만에 시작하고, 3시간이라 지루할줄 몰랐는데, 전혀 지루함 없이 정말 멋진 영화를 만났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팬이 되어 다른 영화도 보고 싶어졌고, 관련 인터뷰나 유투브도 찾아볼 정도였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간단그림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