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배달(그림일기)
커피배달(그림일기)
회사에서 드럼을 납품하는 거래처가 수십 곳이다. 거래처를 가면 현장 분들하고 많이 친해 지려고 애쓴다. 간혹 마음에 드는 분들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내 돈으로 사서 커피 배달 한다. 현장 담당자가 마음에 들어서이기도 하고,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작은 걸 챙겨주면 고마워 한다는걸 내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마음을 얻어 놓으면 회사 일이 급할때 우리 편의를 봐주는 것도 이유중의 하나이다. 그림일기 주인공인 티탄 이사님은 혼자 일하시다가 아는 후배를 데리고 와서 둘이서 일하신다. 주말에 쉴 생각이라며 불금에 저녁 9시까지 일하신다고 했다. 드럼에 있는 내용물을 꺼꾸로 들어 배합중이신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