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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이준 Feb 26. 2024

로마제국 쇠망사 16: 관용 혹은 박해 로마의 기독교

신념의 충돌: 로마 제국 내 다양한 관점

A variety of motives might dispose the provincial governors either to enforce or to relax the execution of the laws; and of these motives the most forcible was their regard not only for the public edicts, but for the secret intentions of the emperor, a glance from whose eye was sufficient to kindle or to extinguish the flames of persecution.


여러가지 이유가 지방 총독들을 법의 집행을 강화하거나 완화하도록 하였으며, 이러한 동기 중 가장 강력한 것은 공공의 칙령뿐만 아니라 황제의 비밀스러운 의도를 고려하는 것이었다. 황제의 눈길만으로도 박해의 불길을 지피거나 끌 수 있었다.


이 문장은 로마 제국 내에서 기독교도들에 대한 박해의 강도가 단순히 법률에 의해서만 결정된 것이 아니라, 황제의 개인적 의도와 지방 총독들의 해석에 크게 좌우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는 권력의 중심에서 이루어지는 미묘한 신호가 전체 행정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Although the policy of Diocletian and the humanity of Constantius inclined them to preserve inviolate the maxims of toleration, it was soon discovered that their two associates, Maximian and Galerius, entertained the most implacable aversion for the name and religion of the Christians.


디오클레티아누스의 정책과 콘스탄티우스의 인도주의가 관용의 원칙을 지키려는 경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두 동료인 막시미안과 갈레리우스가 기독교도들과 종교에 대해 가장 화해할 수 없는 혐오감을 가지고 있음이 곧 밝혀졌다.


이 문장은 로마 제국 내에서 기독교에 대한 태도가 일정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일부 황제들은 기독교에 대해 관용적인 정책을 선호했지만, 다른 일부는 기독교에 대해 극도의 반감을 보였다. 이는 권력 내부의 다양한 인물들 사이의 이해관계와 신념이 어떻게 정책과 역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로마 제국 내의 기독교의 지위가 변화한 역사적 배경


이 장은 네로 황제의 시기부터 시작하여 콘스탄티누스 대제까지 기독교도에 대한 로마 제국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다룬다. 초기에는 기독교도들이 심각한 박해를 받았는데, 이것은 로마 제국 전역에서 나타난 현상이었다. 황제의 개인적인 의도와 지방 총독들의 해석에 따라 박해의 강도가 달라졌다. 디오클레티아누스와 콘스탄티우스 같은 일부 황제들은 기독교에 관용을 베풀었지만, 막시미안과 갈레리우스와 같은 또 다른 황제들은 기독교에 대해 강한 반감을 보였다. 마침내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등장과 그의 기독교 정책은 로마 제국 내 기독교의 지위를 극적으로 변화시켰다.


교훈


이 시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다음과 같다:


관용과 이해의 중요성: 다양한 신념과 종교에 대한 관용과 이해는 사회 내 평화와 조화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권력과 책임: 지도자들의 결정이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권력을 가진 자들은 그들의 책임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변화의 가능성: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예에서 보듯이, 개인과 사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때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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