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위기가 찾아올 때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은 ‘생활의 균형’입니다.
소득은 줄었지만 월세와 생활비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개인회생을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월세도 생계비로 인정되나요?”입니다.
주거비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기에, 개인회생 절차에서 ‘개인회생 월세 생계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수많은 사건을 직접 맡아오며 월세 거주자의 회생 계획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수없이 지켜봤습니다.
오늘은 그 핵심을 객관적으로 정리해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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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은 채무자가 일정한 소득으로 생활을 유지하면서, 남는 가용소득을 법원에 제출해 채무를 상환하는 제도입니다.
이때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최저생계비’입니다.
2025년 기준 서울회생법원은 1인 가구 1,435,208원, 2인 가구 2,359,595원, 3인 가구 3,015,212원, 4인 가구 3,658,664원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금액은 의식주 중 ‘주거비’를 별도로 포함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월세나 전세보증금 대출이 있는 경우, 개인회생 월세 생계비 항목으로 추가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법원은 실질적인 생활유지 가능성을 판단해 합리적 수준의 주거비를 생계비에 포함시킵니다.
즉, 주거비가 단순 지출이 아닌 ‘생활 필수 비용’임을 입증하면 추가생계비로 인정됩니다.
법원은 개인회생 월세 생계비를 인정할 때 몇 가지 요소를 함께 고려합니다.
첫째, 지역의 평균 월세 수준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기 때문에 70만~90만 원까지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지방은 평균 40만~60만 원 수준이 일반적입니다.
둘째, 실제 임대차계약서와 월세 납부 증빙의 일치 여부입니다. 단순 구두계약이나 현금 납부는 신뢰도가 낮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셋째, 임대인이 가족이나 지인일 경우에는 실거주 여부를 입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로 독립된 거주공간에서 월세를 이체한 내역이 있다면 생계비로 인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세부 기준은 사건마다 다르지만, ‘현실적 주거비 지출’임을 명확히 입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개인회생 절차에서 월세는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변제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월 소득이 280만 원인 1인 가구의 경우 기본생계비 1,435,208원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이 134만 원입니다.
하지만 월세 70만 원이 생계비로 인정되면 가용소득이 64만 원으로 줄어들고, 그만큼 변제금이 낮아집니다.
즉, 월세가 높을수록 변제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다만 법원은 ‘과도한 주거비’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월세가 지역 평균보다 과도하게 높다면 일부만 반영하거나, 저렴한 주거지로의 이주를 권고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월세 수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그 근거를 서류로 명확히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회생에서 생계비는 기본항목 외에도 추가생계비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의료비, 교통비, 교육비, 부양비 등입니다. 특히 자녀가 있거나 노부모를 부양하는 경우에는 ‘가족 부양 추가생계비’가 인정됩니다.
여기에 개인회생 월세 생계비를 더하면, 실제로 생활 가능한 수준에서 변제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인 가구의 기본생계비가 3,015,212원이고, 월세 80만 원이 인정되면 총 생계비는 약 3,815,000원으로 산정됩니다.
이를 통해 불가능한 변제계획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상환이 가능합니다.
저는 상담 시 반드시 의뢰인의 실제 생활비 구조를 검토해 ‘추가생계비 항목’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조정합니다.
이것이 변제율을 낮추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생계비 항목 중에서도 월세는 반드시 명확한 증빙이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자료는 임대차계약서와 매달 월세가 송금된 계좌이체 내역입니다.
여기에 관리비 고지서, 공과금 납부내역이 일치하면 신빙성이 강화됩니다. 만약 가족 명의의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가족 간 임대차계약서와 공과금 납부 내역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임대료가 최근 인상되었거나 이사를 한 경우에는 새로운 계약서와 사유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합니다.
법원은 ‘현재 시점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최근 변동사항을 빠짐없이 반영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증빙이 부족하면 생계비 일부가 제외되어 변제금이 늘어나는 사례도 있습니다.
준비 단계에서 꼼꼼히 서류를 정리하는 것이 회생 인가의 핵심입니다.
개인회생은 빚을 탕감받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현실적 재기를 위한 제도입니다.
월세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삶의 기반이며, 이를 인정받는 것은 회생 절차의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하지만 생계비 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오히려 과도한 변제금으로 다시 생활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회생 월세 생계비는 단순히 수치로 계산할 문제가 아니라, 구체적인 증빙과 전략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저는 수많은 의뢰인을 직접 상담하며, 각자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회생계획을 함께 세워왔습니다.
서류의 완성도, 지역별 월세 수준, 생계비 현실화 여부 — 이 모든 요소가 인가 여부를 좌우합니다.
빚의 무게가 삶을 짓누를 때, 제도가 줄 수 있는 현실적 완화책은 분명 존재합니다. 월세도 생계이고, 생계는 존엄입니다.
그 존엄을 지켜낼 수 있도록, 오늘의 글이 다시 시작할 용기를 드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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