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고수가 절대 이야기 해주지 않은 여행의기술
누구나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설렘 가득한 포부를 가진다. 하지만 막상 현지에 도착해 헤매다 보면 시간은 흘러가고, 유명하다는 맛집 줄서기에 지쳐 "다음엔 그냥 집에서 쉴 걸"이라며 후회를 우리는 몇번이고 한다.
진정한 여행 고수들은 무작정 떠나지 않는다.(물론 무작정 여행도 있다)같은 시간, 같은 비용으로도 두세배 더 깊이 있게 즐기는 찐 여행의 기술을 정리해 본다.(물론 개인적인의견임을 밝힌다)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다시 못 오니 다 보자"는 생각으로 일정을 꽉 채우는 것. 하지만 모든 곳을 가려다 보면 결국 어디에서도 제대로 된 기억을 남기기 어렵다.
나만의 키워드 정해 이번 여행의 목적이 '미식'인지, '역사 탐방'인지, 아니면 아무것도 안 하는 '휴식'인지 분명히 해야한다. 하루에 꼭 가야 할 장소는 딱 한 곳만 정해 나머지는 그 주변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움직일 때 여행의 밀도가 높아진다.
준비된 자만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단순히 맛집 이름을 적어 보관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지도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보자. 맛집, 카페, 관광지, 화장실(유럽 여행 시 유용) 등을 색깔별로 저장해 두면 이동 동선이 한눈에 보인다. 데이터가 터지지 않는 돌발 상황을 대비해 방문 지역의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받아두는 센스는 필수이며 저장된 핀들이 모여 있는 구역을 중심으로 하루 일정을 짜면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가이드북에 나온 맛집도 좋지만, 가끔은 계획에 없는 모험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수있다.
큰 대로변 보다는 한 블록 안쪽의 골목을 용감하게 걸어보자, 그 나라(그 지역) 사람들의 진짜 삶의 모습과 합리적인 가격의 로컬 맛집을 발견할 확률이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백화점 기념품점 보다 현지 마트를 이용하고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간식이나 식재료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문화 체험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로컬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계산해 주세요" 정도의 현지어는 외워 가자. 현지인의 눈빛과 서비스가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톤앤 매너의 중요성은 여행에서도 적용된다,
여행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기억은 금세 휘발된다.나중에 블로그나 일기를 써야지 미루다 보면 결국 숙제가 되버리기에 바로바로 기록하는 습관을 필수 또한 멋진 풍경을 눈으로 담는 대신 렌즈로만 보는 사람들이 많다. 사진은 딱 몇 장만 찍고(여행 전문가가 아니면), 그 순간의 공기와 풍경 등을 기억하는 데 집중해보자. 그리고 이동 중인 기차 안이나 카페에서 쉬는 동안, 방금 느꼈던 감정이나 먹었던 음식의 맛을 키워드 위주로 메모해 두면 이 짧은 기록들이 훗날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된다는 사실.
인기 있는 박물관이나 식당에서 2시간씩 줄을 서는 것은 여행지에서 가장 아까운 낭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그래서 나는 웨이팅은 절대 하지 않는다), 요즘은 대부분의 유명 관광지가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패스트 트랙'이나 '우선 입장권'이 조금 비싸더라도, 그 돈으로 산 시간을 다른 경험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이득다.
혹시 예약을 못 했다면 문 열기 30분 전이나, 폐장 직전의 시간을 공략해 쾌적하게 관람하는것도 슬기로운 여행Tip이다.
알찬 여행이란 단순히 많은 곳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다. 여행지에서 내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어떤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가 중요하다. 때로는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괜다다. 길을 잃었을 때 만난 풍경이 여러분의 인생 풍경이 될 수도 있으니...(그런 경험은 여행을 자주가게되면 겪게된다)
여러분의 다음 여행이 단순히 '갔다 온 것'이 아닌, 마음속에 깊이 '남는' 여행이 되기를 응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