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를 만나는 베스트셀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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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정도 걸렸지만, 결국 나는 꾸준히 이기기 시작했다. 그 무렵 나는 거의 틴에이저에 이르렀고, 자연스레 경쟁심도 생겼다.~카드 게임을 통해 나는 아무리 복잡하고 불가사의해 보이는 무엇이라도 결국 알애낼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배웠다. 세상은 이해할 수 있는 대상이었다. -p31
어른이 되어 깨달은 경이로운 한 가지는 세월과 배움은 모두 걷어 내고 보면 나라는 존재의 많은 부분이 이미 처음부터 갖춰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이다. -p486
천재는 타고나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나는 종종 이런 궁금증을 품곤 한다.
어린 빌 게이츠가 처음 컴퓨터를 만났을 때, 그는 그저 호기심 많은 평범한 소년이었다. 하지만 그 호기심은 끝없는 도전으로 이어졌고, 오늘날 세계를 바꾼 혁신가가 되었다.
그의 성장 이야기가 담긴 <소스 코드>를 읽다 보면, 나도 내 방식대로 길을 개척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출간된 <소스 코드: 더 비기닝>은 빌 게이츠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오늘의 그를 만들어 준 요소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회고록이다. (심지어 그가 직접 썼다고 한다!)
보통 우리는 빌 게이츠 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세계 최고의 부자’, ‘혁신적인 사업가’ 같은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렇다면 그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 평범한 소년이었을까, 아니면 어릴 때부터 천재성을 보였을까?
<소스 코드>는 이런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딱 맞는 책이다. 빌 게이츠가 수학과 컴퓨터에 눈을 뜨던 순간부터, 친구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마치 그의 일대기를 한 편의 영화처럼 따라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책 속에서 그는 카드 게임을 통해 세상의 복잡한 원리를 깨우치고, 어릴 때부터 남다른 문제 해결력과 주체적인 사고방식을 키워왔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젊은 시절에는 ‘앞날에 집중하는 삶’을 살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과거를 돌아보는 일이 자신을 더 잘 이해하는 과정이었음을 고백한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 한 사람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무엇인가? 세상을 바꾼 혁신가는 어떤 생각을 하며 성장하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깊은 통찰과 함께, 우리 안에 이미 깃들어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자신만의 길을 찾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