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에 더 많이 알고 싶을 때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브런치에 올릴 의무는 없습니다.
☆ 추천 독자 ☆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하거나 그 일을 꿈꾸는 사람
-K-콘텐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던 사람
-연예인의 뒤에서 함께 성장하는 실무자들의 삶에 관심 있는 사람
-진로와 커리어 사이에서 고민 중인 20~30대 직장 초년생
-누군가의 무대를 위해 오늘도 조용히 일하는 자신을 위로받고 싶은 사람
이 책은 화려한 무대 위가 아닌 '무대 뒤편'과 '화면 너머'로 시선을 돌립니다.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을 만드는 사람들'이 머문 그 자리로 말이죠. 그리고 그곳을 향해 따뜻한 빛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를 자처했습니다. 그림자에 갇혀 있던 이들을 주인공으로 초대했고, 각자의 세계로 깊숙이 비집고 들어가 내밀한 대화를 나웠습니다. -p11
만약 당신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 세상에 나온다면, 그 제목은 무엇일까요?
사건사고로 시끄러운 연예계. 아무리 호감형의 사람이라도 어느 날 갑작스럽게 추락하고, 모두의 주목을 받던 스타가 하루아침에 사라지기도 한다.
매끄럽고 빛나는 무대만 보던 우리는 종종 착각한다. 그들이 주연이고, 우리는 조용한 엑스트라라고. 하지만 『연예계 비공식입장』은 그 시선을 뒤집는다.
『연예계 비공식입장』은 아티스트를 진짜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이들, 즉 캐스팅, 작사, A&R, 법무, 메이크업, 팬마케팅, 사회공헌까지 업계의 29가지 실무를 맡은 30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현장을 누비는 그들의 하루, 좌절과 성장의 리듬, 일에 대한 끈질긴 애정까지. 『연예계 비공식입장』을 읽고 나면 무대를 지탱하는 건 결국 ‘사람’이라는 사실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사람이 자산이자 콘텐츠인 업계에서 사람 때문에 상처받는 일은 허다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매번 저를 성장시키고 어려움 속에서 건져준 것 역시도 사람이었던 셈입니다. 업무 스킬이나 눈에 띄는 성과보다 결국 '사람'이라는 자산이 더 크게 남는다는 사실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선명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p10
“사람 때문에 상처받지만, 사람 덕분에 다시 일어섰다.” 프롤로그의 이 문장은 단지 연예계뿐 아니라 모든 일하는 이들의 마음을 건드린다.
오늘도 누군가의 꿈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당신에게, 『연예계 비공식입장』은 공감이라는 위로와 영감이라는 응원을 건네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