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작가 추천, 망작 방지 작법서 BEST 3

멋진 구조로 독자를 유혹하는 작법서 베스트 모음

by 윤채
멋진 문장보다, 멋진 구조가 먼저다



잘 만든 이야기는 단단한 뼈대를 가진다. 아무리 화려한 문장을 쌓아도, 그 구조가 흔들리면 독자의 마음은 금세 멀어진다. 초반 몇 화만 읽고 이탈하는 독자가 많은 이유도, 결국은 '플롯 설계'의 허점 때문인 경우가 많다.



글쓰기란 일종의 여행이다. 방향이 불분명하면, 아무리 좋은 차를 타고도 길을 잃는다. 문장이 막히는 게 아니라, 방향부터 막히는 이유다.



특히 혼자 쓰는 사람에게 이 '길 잃음'은 익숙한 일이다.



내 이야기가 맞는 건지, 재미는 있는 건지, 처음부터 잘못 설계된 건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묻는다. 나 역시 그랬다.



그래서 과거의 나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 망작을 막아주는, 실전형 작법서 BEST 3. 지금부터 소개한다.







1. 『소설 쓰기의 모든 것 1 : 플롯과 구조』 – 제임스 스콧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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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기의 모든 것 1 : 플롯과 구조』는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플롯이 막히는 지점마다 실제로 '어떻게' 써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실전형 가이드다.



글쓰기 교사와 창작자들의 추천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초보자의 발목을 잡는 문제를 정확히 짚고 '실제로 써보는 훈련'까지 안내해 주기 때문이다. '망작 방지용 작법서'로 강력 추천한다.




2. 『스토리텔링 바이블』 – 대니얼 조슈아 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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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바이블』은 이야기를 만드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연극, 게임, 심지어 노래까지 '스토리'가 들어간 콘텐츠라면 이 책이 적용된다.



120여 편의 작품 속 스토리텔링 원리를 27가지 법칙으로 정리해 보여주며, 각 원칙마다 연습문제가 있어 실제 창작에 응용하기 좋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기획하거나 창작하고 싶은 사람에겐 필독서다.




3. 『창작자를 위한 픽사 스토리텔링』 – 딘 모브쇼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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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의 명작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창작자를 위한 픽사 스토리텔링』. 『토이 스토리』부터 『엘리멘탈』까지, 왜 픽사는 울림 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는지 '성공 레시피'를 낱낱이 분석한다.



가장 큰 장점은 '감성'이 아닌 '구조' 중심의 분석이라는 점이다. 픽사의 이야기 구성 원칙을 정리해, 지금 당장 자신의 이야기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창작 초보자뿐 아니라, 자신만의 세계관과 서사를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한 참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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