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열리는 전남GT 현장에 와 있습니다.

역시 모터스포츠는 현장에서!

#지금여기는

전남GT가 가 열리고 있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입니다. 프로토타입, GT와 바이크까지. 지역 이름을 단 모터스포츠 이벤트 같네요.

여기 오게 된 목적 중의 하나였던 @_station.b_  강병휘도 만났습니다. 4년 전, KTCR 개막전 때 여길 와서 우승 현장에 있었는데 말이지요. ㅎㅎㅎ

스포츠 프로토타입인 REVOLUTION 경주차를 타게 되는 데, 리버리가 로터리 엔진으로 르망 24시 우승을 차지했던 마쯔다 787이군요. ㅎㅎㅎㅎ 포드 에코부스트 V6 엔진을, 크랭크 축에 직접 연결된 슈퍼차저로 과급하는 형태입니다. 이거 멋지네요.

프로토타입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는데, 래디컬 SR 모델들이 이렇게 모여 있으니 장관이군요. 역시나 팀마다 화려하게 리버리를 꾸며 놓으니 대단합니다. 마티니 레이싱, 그것도 알파로메오 레드 리버리 라니. ㅎㅎㅎㅎㅎ

@jongkyumkim 김종겸 선수도 인사를 나눴네요. 이런저런 행사에서 보다가 레이싱 슈트를 입은 모습 만나니… 크으.

그리고 400cc 모터사이클 경기도 있습니다. 의외로 출전한 바이크가 많아서 놀랐는데요, 피트 맨 끝 부분인데도 다들 여기까지 와서 즐기는 모습이 좋네요.

피트워크가 굉장히 밝고, 개방적인 것도 새삼 느낀 부분입니다. 선수들도 팀도, 관객들도 마찬가지로요. 아마 주최 측에서 관람객들이 팀을 방문하면 스티커를 나눠주고, 그걸 받아 브로셔에 붙이면 뭔가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하네요. 이거 아이디어 굿입니다.

이제 예선 시작합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예선인데 이렇게 관람객이 많다니, 모터스포츠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게 맞군요. 내일 결승전은 여러 채널에서 온라인 중계도 한다네요. 관심 갖고 응원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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