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북쪽 길 # 08
용기가 사치인 사람도 있을까
걷는 것은 참 좋다. 운동에도 좋고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누군가와 같이 걸으면서 대화하기에도 걷는 것은 참
좋다. 그래서 나는 도보 여행을 참 좋아한다. 낯선 이국 땅에서 여유를 가지고 과거의 삶도 반성해보고 좋았떤 추억도 떠올리며 실실 웃어도 보고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구경하고 역사 유적지를 보며 감탄하기도 하고 앞으로의 나의 미래를 떠올려보기도 하고 보이지 않지만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해보며 걸으면 잊고 있던 삶의 감사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내가 보고 느끼고 먹고 삶을 살아가는게 당여한 것이 아니라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떤이들은 그런 꿈을 꾸는 것 조차 사치인 사람들이 있다. 나에게는 많은 것들이 단지 나의 용기에 달려있는 것인데 어떤 이들은 그 용기조차 가질 수 없음에
감사하게도 많은 지인들이 헌혈과 골수기증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물론 이미 알고 있고 관심은 있지만 바쁜 삶에서 잊고 사는 분들도 많다.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지만 이들은 관심가지고 내가 누군가를 돕는데 도와주셨다
저번에는 순례길을 걷고 헌혈증 모금을 통해 한양대병원에 기부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도움이 필요한 환우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동문봉사단에서 함께 활동하는 간호사 동생이
마침 소아암병동에서 근무하고있어 도움이 필요한 환우가 있는지 물어봤다
그리고 은지를 알게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