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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잇퍼센트 Dec 30. 2016

에잇퍼센트 고객님께 드리는 편지

에잇퍼센트 대표 이효진이 고객님께 드리는 편지입니다.




에잇퍼센트 고객님께



안녕하세요. 

에잇퍼센트 대표이사 이효진입니다.


지난 7월 고객님들께 편지(https://brunch.co.kr/@8percent/22)를 드린 이후, 약 5개월만에 메일을 드립니다.

에잇퍼센트는 고객님의 성원 덕분에 존재하고, 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객님들 투자 덕분에 2,000명이 넘는 대출 고객님들이 고금리 이자 부담을 더시거나 생활자금, 사업자금으로 활용하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보려면, 에잇퍼센트를 보라.'는 격려의 말씀을 듣고, 우리 서비스가 걸어 온 길을 회고했습니다. 그동안 에잇퍼센트는 금융 혁신을 통해 우리 국민께 보탬이 되고자 치열하게 노력했습니다. 자동분산투자, 안심펀드 등 투자자 보호 장치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였고, 사기감별 시스템(다모) 구축으로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금융권 최초 인공지능 챗봇(에이다) 도입 등을 통해 서비스 혁신을 지속했습니다. 또한, 금융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투자 상품을 탄력적으로 다변화했습니다.

당사가 이렇게 끊임 없이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P2P금융이 고객님들의 참여로 진화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회사의 현황과 계획을 공유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일 것입니다.



당사는 2016년 하반기에 아래 사항을 진행하였습니다. 

1. 연체 관련 상세 정보 열람토록 투자자 페이지 개편
- 연체가 발생한 경우, 당사의 사후관리팀은 공정한 채권추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실하게 상환 독촉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 9월, 당사 시스템에 기록 보관하던 사후관리 상세 내역을 투자자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도록 개편하였습니다.

나의 투자 → 연체중 → 해당 거래 클릭 → ‘내역’에서 상세 내용 확인 가능하십니다. 


2. 인공지능 챗봇 에이다 베타서비스 시작
- 국내 최초로 기계학습 알고리즘 기반의 챗봇을 도입하였습니다. 에이다는 당사에 문의 주신 고객님들의 채팅 내역으로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배우지 못한 내용에 대한 답변은 다소 미흡할 수 있으나 학습능력이 빨라 향후 고객님의 편의를 크게 도울 것으로 기대합니다. 

당사 페이스북 페이지(하단의 링크)에서 ‘메세지’를 클릭하여 에잇퍼센트의 새로운 팀원 에이다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에잇퍼센트 페이스북


3. 고려신용정보와 추심 위임 계약 체결                        

- 채권 추심 분야 업계 1위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고려신용정보와 MOU체결 후 1년여 만에 추심 위임 계약을 전격 체결하였습니다. 앞으로 연체가 10일 이상 진행될 경우, 고려신용정보의 전문위원이 합법적이고 전문적인 추심을 합니다. 신규 대출은 물론 기존 대출 건에 대해서도 고려신용정보의 추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양사간 전산 개발 완료 후인 2017년 2월부터 추심을 위임할 예정입니다. 연체 대출에 대한 회수율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대출자 상환금 자동 출금 도입

- 1년이상의 준비 끝에 이번 달부터 대출 고객님 계좌로부터 직접 상환금 출금할 수 있도록 계약과 기능 구현을 완료 하였습니다. 대출 고객님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단기 연체가 줄어들어 투자 고객님들의 수익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입니다.
 

5. 개인신용 신용평가 모형 개선

- 2016년 7월에 신용모형을 개선하였으며, 그 결과 모형 개선 후 발생한 대출 중 현재까지 연체가 없습니다. 이 시각 이후 연체가 발생할 수도 있으나 '4회차 상환 이전 연체 발생율'이 큰 폭으로 개선 되었습니다.
 

6. 투자 상품 다변화

(건축자금PF상품 출시 및 부동산 담보대출 상품 강화)                        

- 10월, 건축자금PF상품을 출시하여 현재 총 8건, 114억을 취급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부동산 팀을 강화하였습니다. 신용은 물론 부동산까지 에잇퍼센트를 통해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7. 금융권 최초 최저금리 보상제 실시

- 지난 8월 8일, 금융권 최초로 '최저금리 보상제'를 도입해 국내 대출 시장의 금리 거품 제거에 앞장섰습니다. 이는 에잇퍼센트의 '금리 자신감'이며, 당사에서 신용대출을 받은지 한 달안에 다른 금융기관(은행 포함)에서 0.01%라도 더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으신 경우 10만원을 보상해드리는 제도입니다. 국내 금융계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상징적 시도로 평가 받았습니다.
 

8. 케이블 TV CF 런칭 예정 

- 몇 개월간 준비끝에 12월 30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 전후에 첫 방영 예정입니다. 대출 광고다보니 광고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우리 고객님들께서도 관심갖고 시청부탁드립니다.


에잇퍼센트 TVCF 보러가기




2017년에도 아래의 프로젝트를 실천할 계획입니다. (사업 환경에 의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1.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신용평가 모형이기에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여 고도화 예정입니다.  
 

2. 나의 투자 페이지 개편

- 투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세부 정보를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입니다. 현재 기획 단계에 있으며 상반기 안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3. 투자 서비스 고도화

- 보다 쉽게 맞춤형 투자상품을 구성하실 수 있도록, 투자 단위를 세분화 할 예정입니다. 자동분산투자시스템에도 만기와 금액 외 옵션(투자상품 등급, 수익율 구간 설정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4. 백오피스 시스템 강화

- 회사의 후방 지원 시스템을 개편하고, 자동화하여 적은 인원으로도 정확하고 빠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탄탄하게 강화할 예정입니다.  
 

5. 대출 프로세스 개선

- 대출 고객님들의 신청부터 계약까지 절차를 지금보다 더 간편하게 이용하시도록, 서류 제출과 계약체결 과정에서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6. 신상품 출시 

- 상반기 중에 KG이니시스(온라인 결제부문 1위 기업)와 제휴를 통해 사업자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KG이니시스로부터 온라인 사업자의 결제 정보를 신용평가에 활용하여 모형의 정확성을 올리고 KG이니시스가 온라인 사업자에게 결제 대금을 정산해줄 때 당사에 상환금을 바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상환 편의성을 높인 상품입니다.

그 외, 금융기관과도 활발한 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며 당사가 주주로 있는 K뱅크가 2017년 영업을 시작할 경우,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7. 멋진 에잇퍼센트 팀 만들기

- 에잇퍼센트에는 33명의 각 분야 최고의 인재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동료들과 함께 만든 문화가 우리회사가 일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구성원들이 즐겁고 능동적으로 일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 문화의 기틀을 탄탄하게 다질 것입니다. 



또한, 투자자들께서 관심 가지실수 있는 현재까지 리스크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2월 27일 기준 연체율1)은 0.69%, 부실율2) 0.86%, 손실율3) 0.73% (한국P2P금융협회 공식 산정안 기준) 입니다. 총 543억원의 투자금을 모집했고, 평균 수익률은 9.73%(세전) 입니다.

신뢰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한 소통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고객님들께도 장기적인 신뢰를 얻는 일이고 에잇퍼센트 동료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투명하게 운영하고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고객님의 투자는 투자를 받는 분과 투자를 하는 분, 모두의 미래를 바꾼다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투자는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우리 사회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또한, 적절한 투자의 결과로 얻게 되는 마땅한 수익은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유로움을 제공합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는 정직한 가치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야 합니다. 에잇퍼센트는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가치를 찾아 우리 고객님께 전하겠습니다.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어갑니다. 

다가오는 2017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효진 배상



※ < 참 고 >

연체율1) : (30일 이상 90일 미만 연체중 대출의 잔여원금) / (전체 대출 잔액)

부실율2) : (90일 이상 연체 대출의 잔여원금) / (누적 취급액)

손실율3) : ((90일 이상 연체 대출의 잔여원금) - (안심펀드 보호금)) / (누적 취급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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