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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네 Apr 08. 2022

30. 산다는 거

또다시 깨닫는다

산다는 게

참 어렵다는 걸


타인의 혓바닥

가슴에 퍽 박힐 때

인생길도 퍽퍽하다


그런데, 찌른 자는

왜 저리 당당할까

내 속이 좁다 하며


아무튼, 삶에 담긴

새파란 비대칭성

누구도 깰 수 없는


그래도, 좋게 보면

길을 찾아가는 것

까만 번민 속에서


언젠가, 돌아보며

웃음 지을 수 있길

내 길을 찾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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