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느낄 때가 있다
내가 나이 든다는 걸
가령, 라면
젊을 땐 맛있었다
40대인 이제는
먹지 않는다
탈이 나서
나를 보며
나이 듦을 느낄 때
난 둘로 나뉜다
‘그때의 나’
‘지금의 나’
희고 검은 분열
뭐라 표현키 어려운
그런데, 어떤 고요함
나를 찾았다는
젊을 땐 몰랐던
젊을 땐 놓쳤던
‘나’
소중한 존재
창조의 시작
나이 듦, 그렇다면
그건 신神의 축복
희망은, 나 자신과 거리를 둘 때 보이는 것을 ...